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아이씨티케이(ICTK)가 양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결합한 보안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SASE 제품에 ICTK의 PUF 기술을 결합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마케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설명에 따르면 양사의 기술이 결합된 SASE 제품은 다계층 보안 모델(MLS) 지원 요소로써 PUF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와 단말이 민감한 자원·시스템·데이터 등에 접근할 때 사용자와 단말, 보호 대상 자원 사이에 존재하는 엣지 간에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의 신원을 인증한다.
한편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PQC와 KCMVP를 결합한 데이터 패킷 암호화 기반 터널을 생성해 양자 보안 기반의 데이터 이동 경로 제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차세대 보안 방식으로 손꼽히는 제로 트러스트와 양자 암호 기술의 결합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안전한 보안 모델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양사의 기술력에 기반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보안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의 종주국인 미국 시장을 정조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김영랑 대표(왼쪽)와 ICTK 이정원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프라이빗테크놀로지 김영랑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집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ICTK 이정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함께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이버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l-ciokorea@foundryc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