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인텔의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Datacenter Software) 사업부 CTO였던 기리시 주네자가 국제 금융 서비스 및 비즈니
“내가 합류한 이후 앨티소스는 큰 변화를 겪었다”고 주네자는 말했다. “담보 고객들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그들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규제를 좀더 잘 준수하는 프로세스를 원한다. 이 때문에 조직 내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고 그는 설명을 이었다.
“이런 많은 비즈니스 변화 때문에 조직 내에서 변신 수준의 변혁이 필요했으며, 지난 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보안, 인프라, 앱 개발, 운영 사일로 문제가 있었다. 사일로는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고객의 기대치를 신속하게 충족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프로세스를 낳았다”고 주네자는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 담보, 금융,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앨티소스는 2년 동안 포춘지 선정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IT조직이 겪는 비즈니스의 필요 충족과 고속 성장에 대한 지원 압박이 극심했다고 주네자는 전했다. 게다가 IT 변화를 통해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얻어야 했다.
3 단계 접근방식
주네자는 이를 염두에 두고 팀원들과 함께 잘 하지 못하거나 스스로 할 필요가 없는 것(보안, 준수성 등)을 그만두고 이런 부문을 처리하기 위해 동급 최강의 역량을 갖춘 아웃소싱 자원을 찾아내 발전하는 비즈니스와 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더욱 민첩한 조직이 되는 등 3가지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주네자는 고객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클라우드 이전을 통해 앨티소스가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주네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개발이 탈 애플리케이션 기능이었던 상황에서 데브옵스(DevOps) 문화로 바꿔야 했다. 우리는 클라우드와 데브옵스에 존재하는 리더십 공백을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다.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다음 세대를 생각할 때의 이점은 기존의 스택인 기존의 팀 기능을 심도 깊게 분석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의 기술과 리더십의 공백을 확인했다. 우리는 의료 기업에서 클라우드 변화를 주도했던 클라우드 담당 부사장을 영입했다. 우리는 데브옵스를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주요 트랜잭션(Transaction) 기업의 리더를 영입했다.”
결정적으로 앨티소스의 CEO 빌 쉐프로가 함께 했다.
“CEO 빌 쉐프로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클라우드가 회사를 좀더 민첩하게 만들어줄 프로세스 변화를 주도하기 때문에 클라우드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주네자는 말했다.
클라우드 탐색
주네자의 팀은 경영진의 지원을 받아 여러 클라우드 제공자를 탐색하면서 여러 위치에서 매우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신뢰성에 중점을 두었다. 주네자는 앨티소스가 매우 안전한 솔루션, 강력한 서비스 수준의 계약, 금융 기관에의 솔루션 제공 이력이 있는 클라우드 제공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 앨티소스는 상시 모니터링,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 컴퓨팅 스토리지 탄력성,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요소를 결합할 수 있는 로드맵이 필요했다.
“업체 선정 과정을 거치면서 단일 클라우드 업체로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네자는 말했다. “우리는 항상 다수의 업체를 유지해야 했다. 하지만 핵심 애플리케이션 업체를 사전에 확인하고 승인해야 했다.”
결국 앨티소스는 버라이즌을 선택했다.
“우리는 버라이즌과 협력하면서 그 당시뿐만이 아니라 향후 2년까지의 로드맵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주네자는 말했다. “우리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두를 혼합한 장기적인 계획이 있다. 우리는 확장되고 SaaS를 지향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원한다. 개인식별정보(PII)에 덜 민감한 앱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원한다. 우리는 이런 환경에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옮기기를 원했으며 그러려면 로드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주네자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지만 앨티소스는 ‘걷기 전에 기어가기’와 ‘뛰기 전에 걷기’ 접근 방식을 취했다. 올해 초 고객 준수성 요건이 적은 일부 애플리케이션부터 시작했으며 올 해 2~3개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리고 나서 완전한 마이그레이션을 확인할 충분한 데이터가 있는지 여부를 가늠할 것이다.
불확실성에 대한 계획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고 주네자는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쉽게 대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점은 앱 개발, 인프라, 보안 등 여러 수준에서 이런 변화를 실행에 옮긴 팀원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프로세스 때문에 불만을 갖게 되고 그 과정에서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니면 예전에 몰랐던 클라우드 인프라의 공백 때문에 불만을 갖게 된다. 이런 부문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변화의 씨앗을 심어 불확실성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클라우드 이전을 ‘IT 변화에 관한 모든 것을 바꾸는 기본적인 조직적 변화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주네자는 “조직적 변화를 지향하는 변신 프로젝트”라며 “그 과정의 일환으로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결과에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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