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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 Olavsrud
Senior Writer

데이터 분석 분야의 지배자들··· ‘선도 기업 10선’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 BI, 인지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0년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 리더 중 37%가 올 해 자체 조직에서 데이터 분석이 대부분의 IT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분야는 거대 IT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존 비즈니스 분석 벤더들을 위협하는 한편, 기존 벤더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대화 및 혁신을 추구하면서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BI부터 첨단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선도 기업 10곳을 살펴본다.

아마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데이터 저장, 처리, 시각화와 관련한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레이크의 경우 객체 저장을 위한 아마존 S3, 백업 및 보관을 위한 아마존 글래시어, 데이터 카탈로그 작업을 위한 AWS 글루를 제공한다. 

분석 측면에서는 양방향 분석을 위한 아마존 아테나,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AEM(Amazon Elastic MapRedue), 데이터 웨어하우징을 위한 아마존 레드시프트, 실시간 분석을 위한 아마존 키네시스, 운영 분석을 위한 AES(Amazon Elasticsearch Service), 대시보드 및 시각화를 위한 AQS(Amazon QuickSight)를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AWS 딥러딩 아마존 머신 이미지스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공급한다.

AWS는 최근 가트너의 클라우드 AI 디벨로퍼 서비스 측면에서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됐다. 가트너는 아마존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스토리지 및 컴퓨팅 솔루션의 비즈니스 부문에 대한 가시성, 온라인 소매 사업 및 알렉사 제품을 통한 소비자 부문에 대한 가시성을 언급했다.

AWS는 자사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그 어느 곳보다 많은 데이터 레이크와 분석을 구축했다. 고객 기업으로는 모기업인 아마존뿐만이 아니라 나스닥(Nasdaq), 질로우(Zillow), 옐프(Yelp), 3M, 밴가드(Vanguard) 등이 있다.

최근 동향 :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AW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 압박에 대응하여 2020년에 영업팀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그리고 사이버 보안)에 대한 심도 깊은 기술적 지식을 갖춘 영업 전문가를 고용할 계획이다.

수치 : 통계 포탈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19년 기술 전문가 중 61%는 자신의 조직이 현재 AWS를 이용해 앱을 구동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16%는 AWS 앱 사용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2월에 공개된 보고서에서 글로벌 기술 시장 분석 기업 캐널리스(Canalys)는 2019년 4분기 AWS의 시장 점유율이 2018년 4분기의 33.4%보다 조금 낮은 32.4%라고 밝혔다.

전망 : 아마존은 유력 집단이지만 클라우드 부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의 규모가 크고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성장할 여지가 높은 편이다.

구글
구글은 클라우드 AI 분야의 주도권을 두고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은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AutoML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은 데이터 웨어하우스 부문에서 빅쿼리(BigQuery)와 경쟁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룩커(Looker)를 인수하면서 B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룩커는 아마존 레드시프트와 아테나, 구글 빅쿼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노우플레이크 등 광범위한 클라우드 기반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내 디자인 및 네이티브 지원 덕분에 많은 고객을 확보했던 바 있다. 

최근 동향 : 2019년, 구글은 26억 달러의 현금 거래로 룩커 데이터 사이언스(Looker Data Science)를 인수했다. 해당 거래는 2020년 2월에 완료됐다. 룩커는 타블로, 도모,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BI와 경쟁한다. 2020년 3월, 구글은 AWS로부터 대규모 계약을 가로채고 구글 클라우드가 메이저리그야구(MLB)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와 클라우드 데이터 및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분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치 : 2월에 공개된 2019 회계년도 결과에서 구글은 처음으로 구글 클라우드 매출을 공개했다. 매출은 26억 달러로 53%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구글은 구체적으로 자사의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과 인프라 제품이 성장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2019년 4분기 현재 2018년 4분기의 4.9%보다 높은 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망 : 애널리틱스 분야의 최근 혁신 대부분은 구글이 초기 내부적으로 진행한 작업 덕분이지만 해당 기업은 여전히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경쟁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룩커가 구글의 BI 공략에 도움이 되겠지만 구글이 해당 플랫폼을 나머지 제품들과 어떻게 통합할지 두고 볼 일이다.

IBM
한 때 BI 혁신 기업이었던 IBM은 현재 IBM CA(Cognos Analytics)를 통해 니치 BI 기업에 더 가까워졌다. CA가 디스커버리부터 운영화(operationalization )까지 모든 애널리틱스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IBM은 애널리틱스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CPD(Cloud Pak for Data)를 위한 CAC(Cognos Analytics Cartridge)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픈시프트 컨테이너를 이용해 데이터옵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BI 부문에서는 일부 미끄러졌지만 IBM의 AI 서비스는 여전히 훌륭하다. 가트너는 IBM 리서치가 AI 부문의 유력 집단이라고 지적했지만 최신 혁신을 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IBM 왓슨 어시스턴트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대화 상호작용을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 훈련, 배치할 수 있다. WVR(Watson Visual Recognition)은 고객들이 이미지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WVE(Watson Video Enrichment)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청각, 원문, 시각 데이터를 분석한다. IBM 왓슨 스튜디오는 AI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훈련, 모델 관리, 배포하는 환경이다.

최근 동향 : 2019년 7월, IBM은 340억 달러 규모의 레드햇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햇의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이 인수의 핵심 요소였으며, 이것들은 IBM CA 소비자들이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길을 닦는다.

수치 : IDC의 2018년 하반기 WSAIT(Worldwide Semiannual Artificial Intelligence Tracker)에서 IBM은 2018년 AI 시장의 점유율(9.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농업, 고객서비스, 인적자원, 공급망, 제조, 개발 관리, 자동차, 마케팅, 광고 부문을 위한 새로운 왓슨 솔루션과 서비스가 그 지배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전망 : 가트너는 IBM이 현재 BI 부문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IBM의 고객 중 1/5만이 CA를 분석 및 BI를 위한 유일한 기업 표준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기는 하지만, 지난해 말 IBM은 통합된 계획 및 ‘만약?’(what if?) 분석을 약속하는 새로운 CA 및 PA(Planning Analytics) 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입지가 강화될 수 있다. AI 서비스 부문에서는 IBM의 입지가 굳건하다. 단 크고 복잡한 일련의 AI 서비스 요소를 다양한 팀들이 다양한 가격 정책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어지러운 측면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및 분석, 머신러닝, 인지 컴퓨팅 제품, 서비스 측면에서 AWS를 바짝 뒤쫓고 있다. 애저를 통하거나 구내로 제공되는 파워 BI를 통해 데이터 준비, 시각 기반 데이터 디스커버리, 양방향 대시보드, 증강 분석을 제공한다. 파워 BI가 오피스365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여러 기업에 배치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가트너의 애널리틱스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트 플랫폼 분야 매직 쿼드런트에 등지됐으며, 클라우드 AI 디벨로퍼 서비스 매직쿼드런트에서는 리더로 인정받았다.

AWS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이베이, 보잉, 삼성, GE 헬스케어, BMW 등 많은 주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동향 :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데이터 웨어하우징과 빅데이터 분석의 융합을 약속하는 서비스인 ASA(Azure Synapse Analytics)를 공개했다.

수치 : 스태티스티카에 따르면 2019년 기술 전문가 중 52%는 자신의 조직이 애저를 이용해 앱을 구동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16%는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애저는 2019년 4분기 현재 2018년 4분기의 14.9%보다 높은 17.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망 :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 회계년도 2분기의 실적(1월 보고)을 경신했으며, 이 성공은 대부분 애저 사업의 성장 덕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의 2 회계분기 연간 성장률이 62%이며 지능형 클라우드 부분은 26.5%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BI 분야에서 온프레미스 제품은 파워 BI 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것만큼 완전하지는 않지만 해당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으며 클라우드 AI 부문에서 아마존 및 구글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30년 이상 비즈니스 분석 부문의 강력한 플레이어로 활동해왔으며, 여전히 IBM, 오라클, SAP 등의 기업들과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가트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모드 1 및 모드 2 분석과 보고 요건을 지원하는 현존하는 가장 포괄적인 ABI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데이터 연결성, 데이터 시각화, 고급 분석 제품을 모바일, 클라우드, 임베디드, 신원 분석 제품으로 보완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자사의 시맨틱 그래프인 HI(Hyper Intelligence)가 지난 2년 동안 ABI 플랫폼의 가장 혁신적인 제품 특징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동향 : 해당 기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기업용 분석 플랫폼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2020이 2020년 2월에 발표됐다. 이 플랫폼은 HI(HyperIntelligence )를 전면에 내세웠다. HI 시맨틱 그래프는 사전 정의 통찰을 역동적으로 생성하기 위해 웹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사이트에서 오버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주피터와 R스튜디오 커넥터를 추가하며 AWS 및 애저 환경에서의 배포를 위한 지원도 추가한다.

수치 : 1억 3,350만 달러. 지난 1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고한 2019년 4분기 매출이다. 제품 라이선스 매출이 3.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250만 달러 많은 이 성과에 대해, CEO 마이클 세일러는 주로 클라우드 제품과 HI 도입 증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전망 : 가트너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신규 고객을 크게 유치하지 못했다. 즉, HI의 활약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회사는 경쟁 ABI 플랫폼들에 자사의 시맨틱 계층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가트너는 해당 영역에서 전매 특허 아키텍처의 전통을 크게 깼다고 평가한 바 있다. 

오라클
오라클은 BI 부문의 유력 기업이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회사는 자연어 쿼리와 챗봇 통합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소비자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증강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방향 분석, 보고, 대시보드를 위한 통합된 디자인 경험이 특징인 풀-스택 기업용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최근 동향 : 오라클은 2020년 2월 2018년 인수한 ‘DataScience.com’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협업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팀을 위한 것으로, 공유 프로젝트, 모델 카탈로그, 팀 보안 정책, 재현성, 감사성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수치 : >100%. 2019년 12월, 2020 회계년도 2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라클의 CTO 래리 엘리슨이 밝힌 공공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오라클의 AD(Autonomous Database)의 성장률이다.

전망 : 가트너에 따르면 오라클은 선견지명이 있는 데이터 분석 및 BI 기업으로써 입지를 되찾은 것으로 평가된다.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고객들이 애널리틱스와 AI 등의 애저 서비스를 AD 등의 오라클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파트너십을 통해 한층 친밀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CRM 제공 기업으로, IDC의 WSST(Worldwide Semiannual Software Tracker)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이 17.3%에 이른다. 이는 가장 가까운 경쟁자인 오라클과 SAP의 점유율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세일즈포스는 최근 데이터 분석 및 BI 부문의 선두주자인 태블로를 인수하여 입지를 더욱 굳혔다. 가트너는 세일즈포스가 예측 빌더, 영업 분석, 서비스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사의 아인슈타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 및 BI 부문의 선구자로 보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AI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하여 틈새 기업에 가깝다. 해당 기업은 아인슈타인을 모든 CRM 및 프론트오피스 사용자에게 AI를 제공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동향 : 2019년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데이터 시각화 기업인 태블로를 인수했다. 타블로는 자연어 쿼리와 자동화된 통찰을 제공하는 AD(Ask Data)와 ED(Explain Data)라는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여 자사의 증강 분석 역량을 혁신했다.

수치 : 157억 달러. 세일즈포스가 태블로를 인수하기 위해 쏟아 부은 금액이다. 2019년 8월 올-스톡 거래를 완료했다.

전망 : 경쟁사들이 세일즈포스의 핵심 강점 중 하나인 임베디드 분석과 관련하여 세일즈포스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타블로 인수로 세일즈포스는 많은 가속도를 얻었지만 제품군이 꽤 중복된다. 세일즈포스과 타블로를 자사의 기존 아인슈타인 어낼리틱스 제품과 어떻게 통합할지 두고 볼 일이다.

SAP
오라클과 마찬가지로 SAP도 거대 BI 기업 중 하나이다. SAP HANA는 주로 인-메모리 데이터 마트와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사용된다.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는 더욱 광범위한 일련의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되며 계획, 분석, 예측 역량을 위한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임원들이 ‘What if?’ 분석과 시뮬레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SAP 디지털 보드룸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고객들이 특히 자연어 생성과 처리 기능, 증강 통찰, 자동화된 시계열 분석 및 설명 가능한 발견사항 등의 고급 분석 기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AI 부문에서 SAP의 주요 제품은 레오나르도 머신러닝 및 SAP 컨버세이셔널 AI이다. 레오나르도는 사전 훈련 모델과 웹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가능한 모델을 제공하며 E2E 플랫폼의 컨버세이셔널 AI는 대화형 봇 개발 용도이다.

최근 동향 : SAP는 2019년 5월 비즈니스 및 IT를 위한 분석과 페르소나 주도 서비스형 웨어하우스를 제공하는 자사의 SAP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수치 : >32,000. 2020년 2월 SAP가 밝힌 SAP HANA 고객의 수이다.

전망 : SAP는 전통적인 AI의 강자로써 명성이 자자하며 고객들이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새로운 고급 분석 기능을 고려하도록 납득시키는 측면에서 힘겨운 싸움에 직면하고 있다.

SAS
SAS는 분석 분야가 태동하던 초기부터 유력했던 기업이지만,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고급 분석 역량을 추가하기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오고 있다. SAS 비야(Viya) 플랫폼에 포함된 비주얼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준비,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데이터 사이언스, ML, AI 모델 구축과 운영화를 위한 하나의 통합된 시각 및 증강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SAS는 개인용 디지털 비서와의 음성 통합, 챗봇 통합, 자연어 생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여 해당 플랫폼에서 자동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최근 동향 : SAS가 드디어 어느 정도 클라우드로 이동했다. 해당 기업은 자사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스택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가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기업은 오픈소스 데이터 사이언스와 ML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움직였다.

수치 : 47. SAS는 47개국에 물리적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SI 생태계도 갖추고 있다.

전망 : SAS가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으며 실험적으로 오픈소스를 도입하고 있지만 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경쟁자들이 앞질러 갈 수 있었다. 지금은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가트너는 고객들도 비주얼 애널리틱스의 비용 때문에 조직 내 광범위한 도입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테라데이터
테라데이터는 비즈니스 분석 부문에서 40년 이상 활동했다. 테라데이터 밴티지는 분석,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제공하여 온프레미스(테라데이터 클라우드 그리고 AWS, 애저, 구글 등의 공공 클라우드 옵션 등을 통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배치할 수 있는 해당 기업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테라데이터 쿼리그리드는 밴티지와 긴밀히 통합되어 있다. 이것은 여러 데이터 공급원들 사이의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 처리, 이동을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패브릭이다.
최근 동향 : 특화된 하드웨어 기기로 유명했던 테라데이터는 밴티지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도입했으며 컴퓨터 또는 스토리지를 탄력적이며 독립적으로 확대/축소하고 저비용 객체 저장소를 활용하며 분석 작업 부하를 통합하는 기능을 자랑한다.

수치 : 16%. 지난 2월 테라데이터가 보고한 연간 매출 감소율이다. 현재 해당 기업의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갱신 매출은 연간 6.7% 성장했지만 영구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하드웨어 매출은 69.1%로 감소했다.

전망 : 테라데이터는 비즈니스를 재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레스터는 일부 고객들이 테라데이터의 ZA(Zero Administration) 기능과 특정 사용례를 위한 데이터 모델링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객들이 사용 편의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독립적인 스토리지, 컴퓨팅 처리 기능을 마음에 들어 한다고도 밝혔다. 고객들은 확장성과 가용성이 필수 요소인 하이브리드 배치를 위해 테라데이터로 전향하는 경향이 있다. dl-ciokorea@foundryco.com

Thor Olavsrud

Thor Olavsrud is an award-winning senior writer for CIO.com, with 20+ years of experience covering IT and the tech industry. He focuses on AI, analytics, and automation. The American Society of Business Publication Editors (ASBPE) recognized him with a national silver award for his article, “How big data analytics helped hospitals stop a killer.” He also contributed to CIO.com’s 2018 and 2021 Azbee Awards of Excellence for Website of the Year and a 2024 Azbee national silver award for online industry news co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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