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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ng Ok Ju

아마존, 첫 온라인 전용 ‘홀푸드 마켓’ 오픈

뉴스
2020.09.021분

아마존이 9월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 온라인 전용 '홀푸드 마켓'을 열었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로 일부 홀푸드 마켓 지점을 온라인 전용으로 전환한 바 있지만, 아예 온라인 전용 매장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전용 홀푸드 마켓에는 식료품 배달을 100% 전담하는 직원들이 배치됐다. 직원들이 온라인 주문을 받고, 고객 대신 쇼핑하며, 식료품 배송을 준비하는 것이다. 단, 브루클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고 아마존은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식료품 배송은 아마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식료품 분야 매출이 껑충 뛰었다. 실제로 온라인 식료품 판매량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배로 증가했다. 

한편 아마존은 2017년 홀푸드 마켓을 173억 달러에 인수하고, 신선식품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지난 8월에는 캘리포니아에 최초의 오프라인 신선식품 전용 매장을 열기도 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