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스웨덴의 클라우드 기반 고객 인게이지먼트 업체 '신치(Sinch)'의 지분 10.1%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회사 지분은 총 520만주로, 그 시장 가치는 미화 약 7억 8,000만 달러다.
신치는 기업과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음성, 영상,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신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에 힘입어 올해에만 주가가 300% 가까이 급등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이와 관련해 “최근 페이스북이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커스토머(Kustomer)를 인수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소프트뱅크가 고객 인게이지먼트 업체의 지분을 인수했다”라면서, “고객관리 및 인게이지먼트 분야에서 또 다른 큰 움직임이 일고 있다”라고 진단했다.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