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인정받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을 찾느라 분투하면서 IT자격증의 비즈니스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 어떤 자격증이
어떤 자격증이 자신의 경력 개발이나 고용 지속에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데다 여러 가지 측면을 갖고 있다.
또한, 유명 자격증이라고 해서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애널리스트들은 자격증 업체들이 자신들의 자격증 홍보에 충분한 자금을 투입하여 자격증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자격증, 시험, 평가 플랫폼 제공기업 메틀(Mettl)의 사장 수바쉬 탠트리는 “자격증의 좋은 점은 항상 대부분 성과 지향적이며 지원자가 실제로 자신의 지식을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실험적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틀에 따르면 많은 자격증 프로그램들이 자체 시험 시나리오에 연구소, 직접 문제해결, 실제적인 해결책 등을 추가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선다형 시험에서는 점수가 높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해결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원자를 고용해 봤자 더 이상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탠트리는 지적했다.
하지만 적절한 자격증을 찾는다면 경력에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컴티아(Comptia)의 사장 겸 CEO 토드 시보독스는 말했다. 일정 형태 또는 방식으로 기술에 의존하는 기업의 모든 측면을 고려할 때, 자격을 갖춘 사람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 자격을 인정 받은 사람에게 중요한 투자와 관련된 책임을 맡기는 것이 맞지 않는가? 직원을 교육하고 인증할 여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조직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그런 투자 없이 버틸 수 있을까?'”고 시보독스는 강조했다.
이론 vs. 실제
개념과 이론에 관한 지식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기업에 자격증이 중요한 것이라고 시보독스는 전했다.
“기업에서 기술 자격증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학력은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지만 책에서 배운 지식의 효용 가치는 그 정도가 한계다”고 시보독스는 지적했다.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주니퍼, 레드햇 등이 제공하거나 컴프티아 같은 독립적인 조직을 통한 산업 자격증은 그 사람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적인 업무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말과 실천
기업들이 자격증을 원하는 이유는 고용한 인재가 일정 수준의 성과를 보일 수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들이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입증할 수 있다.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획득하며 유지하는 사람은 훨씬 인기가 많다. 그들은 자신이 인용하고 반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과 구축할 수 있는 것에 기초하여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런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탠트리는 말했다.
컴티아의 조사에 따르면, 자격증을 가진 직원을 고용하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을 갖춘 직원은 새로운 업무 환경, 기술, 공정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교육 시간이 줄어들고 문제해결 능력을 더욱 섬세하게 다듬을 수 있다”고 시보독스가 말했다.
“자격증이 없는 직원보다 자격증이 있는 직원의 학습 곡선이 훨씬 짧다. 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으며 문제가 커지기 전에 이를 예측하여 해결하는데 더욱 능숙하다”고 시보독스는 밝혔다.
자격증 있으면, 역량 더 뛰어날 수 있다
이는 기술적인 숙달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의사소통 기술과 프로젝트 관리 기술을 포함하여 더 나은 역량을 갖추는 경향이 있다. “자격증을 가진 사람의 전문지식 덕분에 기술을 이용해 기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또는 비용을 절감하여 운영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거나 기술을 프로젝트 관리 등의 비즈니스 지식과 연계시킬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차별화 요소다”고 시보독스는 말했다.
자격증으로 고용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많은 고용주들이 하드 및 소프트 스킬을 두루 갖춘 인재를 찾고 있을 때, 자격증은 교육, 훈련, 시험을 통해 기술을 갖춘 사람을 검증하며 고용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시보독스는 밝혔다.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주기는 12~18개월 정도다. 고용 전에 각 지원자의 지식과 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하면 시작도 하기 전에 뒤쳐지게 된다”고 시보독스가 강조했다.
“자격증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자격증은 이를 가진 사람이 최신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증된 기술을 통해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고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모든 조건이 같다면, 자격증을 선택하라
탠트리는 “오늘날의 자격증 프로그램은 점차 성과 지향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용주의 눈에는 신뢰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보이며, 성과 기반의 시험은 평가 툴로써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인증 기관 또는 벤더 그리고 지원자와 잠재적인 고용주 모두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모든 경험, 교육, 기술이 동등한 수준이라면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기업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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