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기업 XYZ프린팅이 조만간 3D 스캐너와 프린터를 결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XYZ 프린팅은 499달러 가격의 3D 프린터를 갓 출시한 신생기업이다.
회사의 마케팅 개발 부문 선임 매니저 개리 슈에 따르면, 3D 스캐너를 내장한 3D 프린터 신제품은 연말께 등장할 예정이다.
3D 스캐너를 내장하면 사용자가 객체를 스캔해 곧바로 같은 모양의 물체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슈 매니저는 또 좀더 저렴하면서도 정교한 3D 프린터를 개발 중이라면서 1년 내에 수천 달러 정도의 고급 모델과 500달러 이하의 저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XYZ프린팅은 현재 다빈치 1.0을 비롯해 2.0, 2.1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각각 499달러, 649달러, 849달러다. 2.0과 2.1 제품은 3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듀얼 헤드를 갖춰 동시에 여러 색상의 객체를 출력할 수 있다.
슈는 또 XYZ프린팅이 출력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속도, 품질, 사용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3D 스캐너를 포함해 다양한 응용 요소를 추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