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재단이 이번 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눅스 기술 인력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오픈소스 전문가들에게 현재의 고용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리눅스재단은 이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와 다른 중요한 분야에서 오픈소스가 유행하면서 리눅스와 오픈소스에 정통한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게 됐다. 조사에 응한 IT전문가의 42%는 클라우드스택이나 오픈스택의 경력을 이력서에 넣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19%는 오픈소스 SDN 기술력 같은 것을 넣는 게 좋다고 말했다.
리눅스재단에 따르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 채용 담당자 10명 중 9명 꼴인 88%는 리눅스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으며 70%는 연봉을 올리거나 좀더 유연하게 업무 일정을 조율하게 하는 등 현재 회사 내에 있는 오픈소스 인재를 유지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응한 리눅스 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픈소스 기술력이 자신들의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55%는 2015년에 비교적 쉽게 이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확실히 오픈스택과 같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인재 수요는 많은데 비해 공급이 부족해 보인다. 이는 리눅스재단의 보고서 내용과도 일치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어서 라이먼은 “리눅스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몇 가지 주요 동향과 깊이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경력자와 전문가에 대한 수요를 계속해서 주도할 클라우드 컴퓨팅, 데브옵스, 빅데이터 같은 것들이다”라고 덧붙였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