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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Wayner
Contributing Writer

프로젝트 관리에 안성맞춤’ 애자일 툴 6선

처음 애자일 선언문이 등장한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당시 개발자들은 자세한 사양 설명을 담은 문서와 강경하고 경직된 업무 조직의 압박에 부딪혀 마찰을 빚고 있었다.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자유로우면 더욱 신속하게 생산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지속적인 조직개편과 많은 메모, 게시판, 종이 조작, 온갖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필요했다.

지금은 그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툴 스위트 전체가 실현되었다. 엉망인 손글씨, 말라버린 접착제, 다양한 색상의 종이로 인한 혼란이 데이터베이스로 지원되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정밀성, 이에 대한 무한한 관심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와 일상 업무의 인기가 급상승해 기업 내 다른 이들도 이를 알게 됐다. 이런 툴 중 일부는 코드를 작성하는 작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것들의 목표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느 팀에나 적용하는 것이다. 이런 툴 중 일부가 커밋(Commit)과 배치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작업에 직접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개발자들에게는 짜증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혁신을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이루어진 스마트한 작업에 대한 찬사이자 표창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다.

모두가 함께 일하고 같은 방향에 근접하게 유지하기 위한 가장 흥미로운 6가지 옵션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자.

조호 스프린트(Zoho Sprints)
조호는 완전한 오피스 툴 스위트를 구축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 애자일 툴 콜렉션은 조호의 오피스 스위트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숙할 것이다. 그중 하나인 스프린트는 애자일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흰색 공간이 넓고 메뉴가 왼쪽에 있어 조호의 다른 툴셋만큼 깔끔하고 여유 있어 보인다.

게다가 구조도 깔끔하다. 작업은 티켓으로 작성되어 백로그를 채운다. 이를 ‘에픽(Epic)’으로 정리한 후 각 스프린트 중 칸반(Kanban) 보드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대시보드에서 그래픽으로 구성된다. 이 보고 툴은 통계를 중시하는 관리자를 위한 것으로,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숫자와 그래프로 이루어진 표를 작성해 준다.

더욱더 흔하지 않은 부분은 일일 스탠드업이나 스프린트 후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 등의 의식을 추적하기 위한 섹션이다. 모든 것을 관리하기 위해 이것들을 자동으로 계획하고 추적한다.

또한 스프린트는 피드(Feed)라는 통합된 토론 그룹이 있어 티켓과 반드시 수반되는 논의를 좀 더 쉽게 연계할 수 있다. 티켓이 전반적으로 이동하면서 업데이트가 수행된다. 슬랙과 유사하지만 통합되어 있다.

다양한 양식에 부가적인 필드와 값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높음’, ‘중간’, ‘낮음’ 우선순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장의 충견’이나 ‘멍청한’ 같은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12명의 사용자로 제한되는 기본 요금제의 경우 월 10달러에서 시작한다. 초보자 요금제는 소스 관리(깃허브(GitHub), 비트버킷(Bitbucket), 깃랩(GitLab)) 및 사용자 정의 옵션 통합이 포함된다.

지라(Jira)
지라는 이 영역의 초기 개척자 중 하나며 정교한 그래픽과 탄탄한 기능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개발사인 아틀라시안(Atlassian)은 해당 앱의 다음 세대를 출시하고 있으며 앱 자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구성을 위한 더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제 클릭을 더 많이 활용하여 즉각 반응하는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것이기 때문에 코드나 사용자 정의 템플릿을 작성할 필요가 없다. 여전히 구 버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다음 세대를 도입하리라 생각한다.

새로운 옵션은 로드맵으로 시작된 후 백로그의 티켓을 스프린트 보드로 이동한 후 완료하는 전통적인 구조에 유연성을 더한다. 이미지 등의 요소를 추가하여 티켓이 전반적으로 이동할 때 더 쉽게 시각화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템플릿은 현재 더욱 유연하며 팀의 누구나 더 쉽게 수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팀이 다른 것들과 구분되는 자체적인 필드와 형식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벤트에 반응하여 적용되는 규칙을 작성하는 기능 등의 정교한 기능도 있다. 이것들은 자동 동작을 발동하거나 사람들이 시도할 수 있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구조를 더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규칙이 각각의 새 티켓을 관리자에게 할당하여 적절한 사람들에게 할당되도록 할 수 있다. 이런 약간의 사용자 정의로 클릭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코드 저장소 비트버킷 또는 그 계획 툴인 컨플루언스 등의 다른 아틀라시안 툴에 더욱 깊이 있게 연결되는 것들이 있다. 아틀라시안의 파이프라인도 연속시험 및 배치를 통합한다. 지라라는 브랜드명은 지라 서비스 데스크(Jira Service Desk) 등 더욱 사용자 정의된 버전에서도 등장한다.

가격은 최대 10명의 개발자까지 월 10달러에서 시작한다. 그 이후로 ‘표준’ 요금제의 가격은 사용자당 월 7달러다. 지원이 향상되고 파일 저장 공간이 무제한인 프리미엄 요금제는 사용자당 월 14달러다.

먼데이닷컴(Monday.com)
먼데이(Monday) 인터페이스는 아름답고 화려하게 개발되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팀뿐 아니라 모든 프로젝트 관리자에게 열려 있다. 메인 인터페이스는 완료된 작업 수나 승인 부여 시기 등의 세부사항을 추적하는 다양한 칼럼과 필드로 사용자 정의할 수 있는 추적 모드로 구성된다.

먼데이의 넓은 사용자층은 포괄적인 프로젝트부터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진 블로그나 잡지 등을 유지하는 더욱 특화된 워크플로까지 다양한 초보자 템플릿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것들을 언제든지 변경 또는 사용자 정의할 수 있지만 수십 가지의 시작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개발팀들은 통합된 API를 사용하여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지라와 같은 툴과 연결할 수 있다. 실제로 개발자들은 이런 개발 중심적인 툴을 이용하여 기본 보고 및 추적을 수행한 후 먼데이가 제공하는 더욱 깔끔하고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좋아할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자에게까지 보고가 전달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주를 정리하기 위한 캘린더와 의사소통 및 추적을 통합하는 내부용 받은 편지함이 있다. 이 모든 정보는 모바일 앱으로 추적할 수 있다.

가격은 기본 요금제의 경우 사용자 3명당 월 17달러에서 시작하며 팀이 커지면 사용자당 가격은 월 5달러까지 낮아진다. 하지만 프로(Pro) 및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요금제는 더욱 정교한 데이터 표시와 다른 툴과의 통합 기능 등 더욱 중요한 많은 기능이 추가된다. 이런 요금제의 정가는 대형 팀의 경우 사용자당 월 약 12달러다.

칸바나이즈(Kanbanize)
칸바나이즈의 보드는 팀이 해결하는 티켓과 카드를 추적하는 메인 칸반 인터페이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카드의 필드는 쉽게 사용자 정의할 수 있으며 필수 필드만 표시할 수 있다.

카드는 워크플로 단계에 따라 생성, 할당 또는 이동되는 이벤트를 생성하며, 이런 이벤트는 동작 사용자 정의를 위한 규칙에 연계될 수 있다. 이것들을 툴의 GUI에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 프로그래밍 관리자도 프로세스에 자동화를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표면 아래에 더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다. 칸바나이즈는 업무 달성 속도, 완료 여부, 병목과 장애물의 위치 등을 분석하기 위한 여러 개의 메타 보고서 보기를 제공한다. 산점도와 열지도는 통계적 통찰에 도움이 되는 작업이 있는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할 것이다. 이 중 하나가 있다면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언제 모든 작업이 수행될지를 예측할 수 있다.

가격은 최대 15명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이 월 99달러에서 시작한다. 그룹이 크면 사용자당 월 약 5달러 또는 6달러의 비용이 발생한다. 보안 강화, 규칙 기반 동작 활성화, 분석 보기 추가 등은 모두 보너스다.

버그디거(BugDigger)
시험 및 품질 확보는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에 포함되어 있지만 새 코드를 빠르게 반복하고 빈번하게 배치하는 경우 작업이 이 작업이 더욱 중요해진다. 각 변경사항을 시험해야 하며 문제를 확인하여 개발 프로세스에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버그디거는 도구 모음에 단순한 버그 보고 버튼을 설치하는 브라우저 플러그인으로 가장 번거로운 웹 앱 시험 작업 중 일부를 자동화한다. 이 버튼을 누르면 URL, 기타 열려 있는 창, 브라우저 상태에 관한 데이터가 자동으로 포함되는 새 보고서가 작성된다. 잘못된 섹션의 스크린샷을 바로 붙여넣을 수 있다.

보고서를 여러 주요 애자일 추적 웹사이트로 연계할 수 있으며 대부분 주요 툴은 최적화된 버전을 얻는다.

요금제는 최대 10명의 사용자까지 월 19달러에서 시작한다. 더 높은 요금제에는 향상된 데이터 보존이 포함되며 100명 이상의 사용자를 위한 API 액세스는 월 약 100달러에서 시작한다.

아사나(Asana)
아사나의 영업 서적은 프로그래머의 업무에 집중하기보다는 프로젝트, 워크플로, 팀 등의 더욱 일반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밝고 화려한 차트는 개발팀뿐 아니라 기업 전체를 위한 것이다. 이런 더욱 광범위한 초점은 코드 작성자들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업의 나머지 부분을 지원하는 조직에서 유용할 수 있다. 즉, 단순히 소프트웨어만 개발하지 않는 기업이 바로 그런 조직이다.

운영(‘시설 요청’ 및 ‘업체 관리’) 또는 HR(‘후보자 추적’ 및 ‘인터뷰 질문’) 등 다양한 그룹을 지원하기 위해 표로 정리된 데이터 컬렉션을 위한 수십 가지의 템플릿이 있다. 그중 상당수를 프로그래밍팀의 업무에 사용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것들도 있다(‘스프린트 레트로스펙티브’ 및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배치’).

툴의 상당수는 전략적 계획 세션과 디자인 검토 시 흘러나오는 경우가 많은 완전한 창의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버그 보고와 소프트웨어 배치는 손쉽게 통합되지만, 해당 툴의 더 높은 요금제에 거의 양보한다.

가격은 사용자 정의 템플릿, 작업 의존성, 사설팀을 갖춘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사용자당 월 11달러에서 시작한다. 가격은 더욱 협업적인 툴(양식, 포트폴리오)과 상호작용을 위한 메커니즘(디자인 개선 및 작업 부하)이 포함된 티어(Tier)의 경우 사용자당 월 25달러까지 높아진다.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팀을 위한 일반적인 입문 티어는 무료며 소규모 팀을 위한 다른 할인도 있다.

아사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사나 리뷰: 지능형 적응식 프로젝트 관리”를 참조하라. dl-ciokorea@foundryco.com

Peter Wayner

Peter Wayner is a contributing writer to InfoWorld. He has written extensively about programming languages (including Java, JavaScript, SQL, WebAssembly, and experimental languages), databases (SQL and NoSQL), cloud computing, cloud-native computing, artificial intelligence, open-source software, prompt engineering, programming habits (both good and bad), and countless other topics of keen interest to software developers. Peter also has written for mainstream publications including The New York Times and Wired, and he is the author of more than 20 books, mainly on technology. His work on mimic functions, a camouflaging technique for encoding data so that it takes on the statistical characteristics of other information (an example of steganography), was the basis of his book, Disappearing Cryptography. Peter’s book Free for All covered the cultural, legal, political, and technical roots of the open-source movement. His book Translucent Databases offered practical techniques for scrambling data so that it is inscrutable but still available to make important decisions. This included some of the first homomorphic encryption. In his book Digital Cash, Peter illustrates how techniques like a blockchain can be used establish an efficient digital economy. And in Policing Online Games, Peter lays out the philosophical and mathematical foundations for building a strong, safe, and cheater-free virtu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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