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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OKR Staff

플래티어, 상반기 실적 발표 ”솔루션 매출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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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1분

플래티어가 2024년 상반기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투자해 온 솔루션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반기 매출액 150.3억 원, 영업손실 35.4억 원, 당기 순손실 24.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내수 소비 위축으로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솔루션 사업은 상반기 매출 36.5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2023년 하반기 대비 54.9% 증가한 수치다.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수주를 통해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공공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대형 온라인 종합 쇼핑몰 및 오픈마켓의 신규 개발 투자는 지연되고 있지만 중견급 자사몰의 리뉴얼 및 기능 강화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플래티어의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의 경우 자사몰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물 도매 쇼핑몰 금천미트의 리뉴얼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롯데카드 쇼핑몰 통합 구축 사업, 4월에는 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몰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회사는 또한 자사몰 기업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독형 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 클라우드(X2BEE Cloud)를 출시한 바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이사는 “1분기 솔루션 사업 매출이 약 19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상반기 솔루션 매출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라며 “상장 이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솔루션 중심의 사업으로의 전환에 집중해 온 만큼 하반기부터는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매출과 이익을 더욱 증대시키겠다”라고 밝혔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