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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부

수세, ‘2024 클라우드 보안 APAC 산업 동향 보고서’ 발표

뉴스
2024.11.045분

수세(SUSE)가 ‘2024년 클라우드 보안 APAC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및 엣지 컴퓨팅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Hooded spy in underground hideout trying to steal valuable data by targeting governmental websites with weak security. Espionage specialist doing cyber attacks to gain access to sensitive info
Credit: DC Studio / Shutterstock

이번 보고서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호주의 IT 의사 결정권자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IT 팀이 직면한 문제를 조명하고, 클라우드를 채택할 때의 중요 과제를 정리했다.

보고서는 APAC IT 의사 결정권자들이 다양한 기회와 도전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가별로 우선순위 및 우려 사항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생성형 AI 관련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우려: IT 의사 결정자의 57%가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우려했다.
  •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및 엣지 보안 침해 발생률: 응답자가 속한 팀의 64%와 62%가 클라우드 또는 엣지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만연한 보안 문제를 강조한다.
  •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제한된 의지: 데이터 보안을 보장하는 경우 클라우드나 엣지로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하겠다는 의지(84%)가 두드러졌다. 이는 향후 클라우드 채택이 증가할 잠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효과적인 보안 조치가 보장될 때만 그렇다. 보안이 여전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채택에서 주요 장벽으로 작용한다.
  • 랜섬웨어 공격 우려가 대다수: 응답자의 34%가 주요 보안 문제로 랜섬웨어 공격을 꼽았다.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27%) 및 클라우드에서 접근하는 민감한 데이터의 가시성 제어(23%)가 그 뒤를 이었다.
  • 공급망 보안에 집중: IT 의사 결정자의 33%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세 아시아 태평양 최고 기술 책임자 비샬 가리왈라는 “생성형 AI 및 엣지 컴퓨팅의 급격한 부상으로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는 전례 없는 새로운 보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투자 및 맞춤형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 및 기술 격차가 보안 리스크를 인식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세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보안을 보장하는 맞춤형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조직은 역동적인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클라우드 보안 관행의 보호와 개선에 앞설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APAC 내 IT 의사 결정자 사이에서 주요 보안 문제로 드러난 생성형 AI
보고서에 따르면 APAC 국가별로 우선순위와 우려 사항이 달랐다. 특히 일본의 이해관계자 중 25%는 생성형 AI가 지역 전체의 주요 위협으로 부상하는 중에도 생성형 AI 관련 보안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57%), AI 기반 사이버 공격(55%)이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에서 최대 우려 사항으로 꼽혔다.
  • 핵심 리스크에 대한 인식은 국가별로 격차가 있었다. 인도네시아(79%), 싱가포르(66%), 중국(62%), 한국(55%), 호주(52%)는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핵심 리스크로 인식했다. 인도(63%)와 일본(39%)은 AI 기반 사이버 공격을 주요 리스크로 인식했다.
  • 생성형 AI 관련 보안 리스크는 젊은 세대의 IT 전문가일수록 더 잘 인식했다. 18~54세 응답자 중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한 비율은 4%였지만 55세 이상은 10%가 리스크를 인식하지 못했다.

빈번한 클라우드 및 엣지 관련 보안 사고··· 보안 매칭에 대한 투자 이어져
보고서에 따르면 APAC 지역의 IT 의사결정자는 지난해 평균 2.6건의 클라우드 관련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 인도(4.4건)와 인도네시아(3.8건)가 많은 영향을 받았고 호주(1.2)와 일본(1.8)이 영향을 적게 받았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응답자의 64%가 지난 12개월 동안 클라우드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응답자(62%)는 엣지 관련 보안 사고를 최소 1건 이상 보고했다.
  •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35%와 31%의 응답자가 엣지 관련 보안 사고 5건 이상을 보고했다.
  • 보고서는 각 시장별 보안 관행에 큰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적인 보안 관행은 보안 자동화(39%), DoS 또는 DDoS 보호(36%), 클라우드(CPSM, CWPP, or CNAPP) 솔루션(34%)이 있다.
  • 쿠버네티스 네트워크 정책은 중국(33%)과 싱가포르(32%)에서 인기 있는 솔루션이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덜 주목받고 있다(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15%).
  • IT 예산 중 상당 부분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에 할당한다는 응답률이 30.9%에 달했다. 이는 운영 전략에서 보안이 대체로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랜섬웨어 공격이 클라우드 보안 문제 중 핵심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IT 전문가 중 34%가 랜섬웨어 공격을 최대 보안 문제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알 수 없는 취약성(제로데이)을 사용해 서비스를 실행하는 공격을 선택했다(27%). 그 외 주목할 만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우려 중인 보안 문제는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랜섬웨어 공격은 한국(응답자의 48%가 주요 보안 문제로 인식)과 호주(44%)에서 핵심 보안 문제로 평가된 반면, 중국에서는 20%에 그쳤다.
  • 중국과 싱가포르의 IT 이해 관계자들은 엣지에서 데이터의 보안을 관리하는 과정의 과제를 각기 다르게 파악했다. 중국에서는 엣지 솔루션과 기존 IT 시스템과의 통합(37%), 자동화된 메커니즘 관리 및 배포 구현(37%)을 중요한 과제로 파악했고, 싱가포르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조치 구현(44%)을 최대 과제였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리스크를 완화하는 요소는 ‘공급 업체에 대한 사내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IT 의사 결정자 4명 중 1명(24%)은 향후 12개월 동안 정부에서 인정하는 공급망 관련 보안 인증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APAC 지역 IT 의사결정자들은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벤더 지원 소프트웨어 활용(44%) 및 소프트웨어 구축 프로세스 인증(39%)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 일본의 IT 전문가 중 4분의 1(24%)은 공급망 위험에 대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해 다른 시장과 큰 차이를 보였다.

수세의 2024년 APAC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