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가 ‘생성형 AI 전용 혁신 센터’라는 무료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AWS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AWS가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투자해 ‘생성형 AI 혁신 센터’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AWS에 따르면, 이번 혁신 센터 프로그램은 AWS의 AI 및 머신러닝(ML)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하여 새로운 생성형 AI 제품, 서비스 및 프로세스를 구상, 설계 및 출시를 지원한다. 특히 제조, 의료, 금융 서비스 업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성형 AI 혁신 센터 프로그램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아키텍트로 구성된 팀을 기업에 지원해 AWS 기술 관련한 무료 워크샵과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AWS 공식 파트너사의 지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생성형 AI 혁신 센터에서 이용하는 인프라는 아마존 코드위스퍼러,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EC2 Inf1 인스턴스,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기반 아마존 EC2 P5 인스턴스가 있다. 그 외에 AWS 제품 및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자체 모델을 구축, 훈련, 배포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사용해 코히어(Cohere)의 대규모 언어 모델, 허깅페이스의 블룸(BLOOM) 등 다양한 파운데이션모델(FM) 배포할 수 있다.
AWS는 세일즈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인 하이스팟(Highspot)과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트윌리오(Twilio)는 이미 생성형 AI 혁신센터 프로그램에 등록된 상태라고 밝혔다.
AWS는 이번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기업 고객에게 접근하고 기업들이 신기술 검증 과정에 나설 수 있게 도움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혁신 센터는 이전에 AWS가 발표한 데이터 랩(Data Lab) 프로그램과 결을 같이 하고 있다. 데이터 랩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고객과 AWS의 데이터 전문가가 함께 AWS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올해 1월 인도에서 AWS 데이터 랩 프로그램이 공식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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