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 GPU 기반의 미디어 최적화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카마이가 실시한 내부 벤치마킹 결과에 따르면, 엔비디아 NVIDIA RTX 4000을 사용하는 GPU 기반 인코딩은 기존 CPU 기반 인코딩 및 트랜스코딩 방식보다 초당 프레임을 25배 더 빠르게 처리한다.
아카마이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엔비디아 RTX 4000 에이다 세대 GPU를 활용해 비디오 콘텐츠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가 워크로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마이는 새로운 미디어 맞춤형 GPU 서비스의 주요 사용례로 비디오 트랜스코딩 및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AR/VR 콘텐츠,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및 과학 컴퓨팅, 게임 및 그래픽 렌더링 등을 제시했다.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제품 담당 부사장인 숀 미셸은 “엔비디아 GPU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엣지 플랫폼에 탑재 시 가성비가 높아진다”라며 “아카마이는 인증 컴퓨팅 파트너 및 오픈 플랫폼과 함께, 고객이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고 차세대 워크로드를 설계하고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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