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국 재무부 필립 하몬드 장관은 2021년이 도면 운전자 없는 자동차가 영국 도로를 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하몬
비평가들은 장관이 언급한 완전 무인 차량을 만드는 데 필요한 첨단 기술(안전을 위해 누군가가 동승해야 할 필요는 없음)은 아직 멀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의 가장 큰 자동차 제조사인 재규어 랜드로버가 기술에 투자하고 공용 도로에서 차량을 시운전하고 있어 영국은 무인 운전 차량이 계속 주행할 수 있는 좋은 곳으로 자리 잡을 것처럼 보인다.
무인주행 차량이 가져올 변화로는 우선 교통사고 자체의 감소와 이와 관련한 비용 절감이 있다. 과거 자동차는 거대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다. 무인자동차 역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1. 교통사고 감소는 보험비를 낮춰줄 것이다
무인운전 자동차가 사고와 관련해 100% 완벽한 기록을 유지할 수는 없다. 무인운전 자동차 역시 악천후와 기계적인 결함 문제를 겪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실수를 제거한 무인운전 자동차로 사고와 사망자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에 따르면 실제로 자동차 사고가 90% 감소할 수 있다.
영국의 경우 NHS가 무인운전 자동차의 수혜자가 될 것이다. 영국의 자동차 관련 사망자는 2016년 1,792명이었으며 부상자는 수만 명에 달했다. 이 수치를 수백 명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2. 자동차 범죄는 사이버 범죄가 될 것이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기기는 해킹 가능하며 무인운전 차량도 예외는 아니다. 한 중국 연구원은 테슬라 차량의 차량 내 시스템, 잠금장치를 해킹하여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방해할 방법을 보여준 바 있다. 이는 엄청나게 재능 있는 해커들의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도둑이 수동으로 침입하여 자동차를 훔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범죄가 자동차를 해킹하는 것일 수 있다. 이는 아마도 더 파괴적일 수 있다.
3. 어린이 운전이 가능할까?
필립 하몬드의 전적으로 운전자 없는 자동차에 대한 비전이 실현된다면, 운전자의 최소 연령은 무엇을 의미할까?
‘운전’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없는 자동차에 아이를 앉혀 두고, 길 안내를 설정하며, 자동차를 목적지까지 보낼 수 있다. 가령 학교까지 태워다 주는 일을 부모가 직접 하지 않아도 된다.
운전석이 없는 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사람들이 운전면허 시험을 치를 필요가 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차는 굳이 핸들이 필요하지 않으며 프로토타입만 있을 것이다. 무인운전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운전자가 혼자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보험 업계가 무너질 것이다
무인운전 자동차로 인해 사고가 급격히 줄어들면 공공 도로의 교통사고 보험료가 오르거나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오를 수 있다. 그런데도 무인운전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보험사가 무인운전 차량과 유인운전 차량 사고율의 차이를 산정할 만큼 충분히 많은 무인운전 자동차가 사용될 때까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보험 수익자는 노령층과 젊은 층 모두 포함될 것이며 이들은 현재 운전자 보험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5. 자동차는 재화가 아닌 서비스가 될 것이다(CaaS)
이미 많은 사람이 차를 사기보다는 리스로 사용하고 있어 100% 서비스로 차를 이용한다는 논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또한 도시 거주자는 차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주문해 빌려 쓸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모든 자동차는 택시처럼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우버와 같은 회사에 이익(또는 손해)이 될 것이다.
6. 고속도로 제한 속도가 올라갈 것이다
예측 가능성이 크고 잘못된 판단이 적으면 자동차는 오늘날보다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제한속도가 100mph를 초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한 속도가 올라가면 도시 간 통근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7. 블랙박스는 의무가 될 것이다
무인운전 자동차를 이용할 때 탑승자가 알코올 한도를 초과할 수 있는지와 같은 법적 문제가 부상할 것이다. 해당 탑승자가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의 차량에 우선권을 부여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동차에는 블랙박스 기록과 원격 클라우드 로깅 기능이 모두 갖춰져 있어야 할 것이다.
8. 사람들이 자동차를 해킹할 것이다
오늘날 자동차 범죄는 사이버 범죄의 한 지점으로 서서히 잠금장치보다 차량 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공격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동기가 바뀔 수도 있다. 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공격으로 보험을 이유로 무인운전 차량의 로깅 시스템 재프로그래밍이나 범죄를 저지른 증거를 없애려는 시도 등을 상상할 수 있다.
9. 무인운전 자동차가 사무실이 될 것이다
무인운전 차량 탑승자는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유용한 업무 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 어떤 회사는 이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는 주행이 시작되고 끝나는 순간까지,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계속될 수 있다. 무인운전 자동차도 모바일 콜센터가 될 수 있다.
10.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교육, 보험, 서비스 및 판매, 도로 표지판, 치안, TV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일부는 극적으로 축소되고 다른 일부는 변형될 것이다. 기득권에 도전하고 권력의 산업 균형이 오늘날의 제조업에서 컴퓨팅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11. 정부는 새로운 자동차세를 만들어낼 것이다
영국의 경우 운전자는 자동차 소비세, 새 자동차 및 보험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그리고 이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연료에 대한 세금을 납부한다. 이 수익 중 일부는 감소하거나 사라져 정부가 실시간 소비세의 일부 형식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자동차에 앉아 있으면 있을수록 시간에 따라 다양한 요율로 지불하게 될 수 있다.
12. 운전은 값비싼 취미생활이 될 것이다
합법적으로 공용 도로를 운전할 수 없다면,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서 가솔린 헤드가 사적인 회로를 운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운전할 수 있다는 것은 펜싱이나 맥주 만들기와 같은 돈이 많이 드는 독특한 취미가 될 수도 있다.
13. 운전 중 분노가 도로에 대한 분노로 바뀔 것이다
운전하는 기계라 있다면, 운전 성격과 자아는 더 이상 자동차를 사용하는 경험 일부가 아니다. 그러나 기대치가 조정되면 승객은 도로 상태, 수리 지연, 차량 자체의 편안함과 같이 화를 낼 다른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무인운전 자동차는 탑승자의 맥박을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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