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매니지먼트 솔루션은 비즈니스와 IT 오퍼레이션 프로세스를 하나의 프레임워크 안에 자동화 해 IT 민첩성(agility)은 높이면서 운영 비용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루션 벤더들은 대형 프로젝트, 과제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팀 협업을 쉽게 해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솔루션의 주요 기능들로는 리소스 및 스태프 매니지먼트, 일정 조정 및 관리, 기업 예산, 과제 할당, 그리고 시간 및 리스크 분석이 있다.
서브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3만 7,000여 개의 점포를 갖춘 업계 최대 규모의 샌드위치 체인점이다. 그렇지만 서브웨이는 그 동안 여러 시스템에 의존하다 보니 이를 관리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배치 프로세스(batch process)를 자동화, 통합할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서브웨이 팀은 먼저 업무 간 관계를 관리할 시스템이 필요했다. 그럼으로써 SSIS(Sequel Server Integration Services)와 DTS(Data Transformation Services) 간에 어떤 순서로 업무를 처리할 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오픈VMS와 .NET 플랫폼이 동기화 되기 전까지 데이터 웨어하우스 로드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데이터베이스 팀은 이처럼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수동 핸드오프 과정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테크놀로지들 간의 의존성을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었다.
서브웨이의 시니어 데이터 매니저 레슬리 코스터코는 “각기 다른 별개의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서버를 통해 SSIS와 DTS 패키지를 스케줄링 하고 레거시 오픈 VMS 시스템과 .NET/SQL 플랫폼, 그리고 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을 통합하려 했다. SSIS와 DTS 작업간의 의존성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코스터코는 여러 대의 머신 상에서 SQL 서버를 자동화하는 작업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며, SQL 서버 에이전트가 각기 다른 서버간의 의존성을 관리하거나 작업 흐름 상에서 특정 작업을 멈추거나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데이터베이스 팀은 매뉴얼 플래그 세팅에 의존해 상태를 보고하고 흐름을 통제할 수 밖에 없었다.
코스터코는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중요한 워크플로와 의존성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물색하게 됐다. 또한 매뉴얼 플래그 셋팅과 관여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했다”라고 말했다.
서브웨이가 선택한 솔루션, 액티브배치(ActiveBatch)
서브웨이는 데이터 로드 관리가 쉽고 필요한 의존성을 갖춘 기업 스케줄링 툴을 찾고 있었다. 가장 처음 고려한 부분은 사용의 용이성과 크로스 플랫폼 지원여부,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이었다.
서브웨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도 고려했지만 결국 선택한 건 ASCI(Advanced Systems Concepts)의 액티브배치(ActiveBatch)였다.
액티브배치의 유동적인 가격/라이선싱 모델과, 전체 팀에게 워크플로우와 업무간 의존도에 대한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주는 통합 업무 라이브러리(Integrated Jobs Library)가 가장 큰 이유였다.
ASCI 부대표 짐 매니아스는 “액티브배치를 도입하기 전까지 서브웨이에서는 일련의 SQL 서버를 통해 SSIS와 DTS 패키지를 스케줄링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레거시 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오픈VMS 시스템), 그리고 .NET/SQL 플랫폼을 통합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매니아스는 서브웨이가 액티브배치를 도입해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데이터 웨어하우징 프로세스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액티브배치는 팀에 교차 플랫폼 지원, 중앙화 콘솔 등 다른 자동화 솔루션에서 누리기 어려운 많은 가치를 제시해줬다. 그 가운데서도 통합 작업 라이브러리(Integrated Jobs Library)는 커스텀 스크립팅에 의지하던 워크플로우 개발 과정을 보다 간소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줘 팀원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매니아스는 “교차 플랫폼 자동화를 위해 액티브배치는 인포메티카 파워센터(Informatica PowerCenter),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Microsoft Dynamics AX), SQL 서버, 테라데이터 등 다양한 범위의 테크놀로지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한다. 액티브배치의 혁신적인 통합 작업 라이브러리는 워크플로 로직을 포함한 160여 개의 레디 메이드 작업 단계를 제공함으로써 개별 시스템 전반에 걸친 엔드 투 엔드 워크플로우 구축을 능률화하고 동시에 커스텀 스크립팅의 필요성을 줄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액티브배치 도입 방법은?
코스터코에 따르면 액티브배치는 가상 메모리 시스템(VMS), SQL 서버(복수 버전), 테라데이터로 구성된 복수 데이터 센터 전반에 위치한 독립형, 가상 서버로서 다양한 개별 서버 전반의 작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서브웨이의 데이터 아키텍트들과 추출, 변형, 로드(ETL, Extract, Transform, Load) 개발자들은 액티브배치 플랜과 작업을 확립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이 실패하고 문제와 마주했을 때 경고와 알림이 전달되는 지점은 네트워크 관리자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다.
매니아스는 “초기 사용자는 서브웨이의 데이터베이스 팀이었다. 15명 정도로 구성된 이 팀은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나 파일 전송 프로토콜(FTP) 등의 송수신되는 사건 방아쇠에 기반한 중앙 콘솔로부터 워크플로우를 동적으로 관리한다. 현재까지의 보고에 따르면 액티브배치는 워크플로우 구축, 기존 워크플로우 업데이트, 수동 관리 의존 등의 측면에서 SQL 서버 에이전트보다 75% 적은 시간을 소요했고, 프로세스 실행 신뢰도 역시 더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액티브배치 배치가 서브웨이에 전해준 가치
액티브배치를 배치한 후 서브웨이는 그들의 복잡한 데이터 로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됐다. 중앙 콘솔은 워크플로우 및 그 부속물들에 대한 동적 관리를 가능케 했고, 또한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관리 가능한 덩어리’로 분할함으로써 이벤트 방아쇠에 기반한 관리 역시 가능해졌다. 모두 SQL 서버를 통해서는 불가능했던 과정이다.
코스터코는 “우린 또한 필요할 경우 전체 워크플로우를 처음부터 재구동하는 대신, 일부 워크플로우 조각만 재실행하는 것 역시 가능해졌다. 발생한 문제 해결의 효율성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이다. SQL 서버들을 헤집고 다니는 대신 중앙 콘솔로부터 문제 해결이 가능해진 변화는 우리의 귀중한 시간을 아끼는데 큰 도움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서브웨이가 전하는 팁과 조언들
다른 기업들에게 조언을 전해달라는 요청에 코스터코는 ‘앞을 내다보는 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스터코는 “예를 들어, 특정 직군이 가지게 될 일체감의 유형이나 활용될 기타 도구 유형, 대안 확립 방안, 환경 조직 방안 등 내부 표준을 확립하는 작업은 성공적인 개발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적절한 변수 활용과 환경 조정을 통해 처음부터 개발과 생산 환경을 분리했다. 하지만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테스트하거나 드라이버 업데이트 등의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에는 이러한 방식이 부적당한 측면이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매니아스는 이러한 문제와 마주하고 있는, 특히 데이터 웨어하우징 프로세스 자동화 등 서로 다른 플랫폼이나 테크놀로지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진행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와 마주하고 있는 기관들이라면 구조적 전략을 IT 자동화에 적용해보는 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종의 테크놀로지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중앙화 해줄 솔루션을 모색해보고, 이 요소들 간의 워크플로우와 의존 관계를 동적으로 관리해볼 것을 조언했다.
또 테라 데이터를 이용하는 서브웨이처럼, 특정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또한 테라 데이터와 통합을 지원하고 검증된 로직을 갖춘 템플릿 지원으로 보다 나은 단 대 단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모색 함으로서 이점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매니아스는 “스크립트는 모든 기관들에 있다. 당신의 투자를 보호하고 싶다면, 당신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활용하고, 동시에 라이프사이클 관리 툴이나 스크립트 볼팅(script vaulting) 툴을 통해 이를 강화해보자. 이에 더해 레퍼런스 템플릿을 활용해 팀이 복사와 붙여 넣기 없이도 재사용 가능한 주요 목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자. 이러한 방식으로 변화 범위를 템플릿 수준으로 한정 지으면, 그 영향은 자연스레 개별 레퍼런스로 흘러 내려간다. 결과적으로 이는 관리 대상이 현저히 줄어든 관리 가능 환경을 형성하게 되고, 보다 낮은 총 소유비용(TCO)와 보다 높은 민첩성을 갖춘 워크플로우의 개발을 가능케 한다”라고 설명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