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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부터 GE까지’ IoT 각축전에 뛰어든 기업 21선

사물인터넷(IoT)은 이제 상상 속 미래가 아니다. 세계 곳곳의 산업 현장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우리가 매일 같이 맞닥뜨리는 현실이다. 이미 수십 억 개의 IoT 기기들이 연결돼 있으며, 이는 몇몇 기업들이 IoT로 수십 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오늘 소개할 기업들은 IoT 시장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규모가 큰 회사들이다.

특히 영국의 에너지 산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유명 기술 기업이 IoT에 아낌없는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2017년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물인터넷 기업들을 만나 보자.

1. SAP


SAP의 인-메모리 4HANA와 ERP 소프트웨어 스위트는 연결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실시간으로 유의미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써드파티가 오픈 API를 통해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SAP는 2017년 1월 단독 IoT 플랫폼으로 레오나르도(Leonardo)를 출시하고, 연결 센서로부터 빠르게 데이터를 추적해 정보를 구성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레오나르도를 ‘디지털 이노베이션 시스템’으로 확장해 기업 문제의 전반을 커버하도록 하였다.

2. GE


미국의 제조업계 거물인 GE는 2015년 자회사로 제너럴 일렉트릭 디지털(General Electric Digital)을 설립하고 예측 정비 및 기타 IoT 관련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GE 디지털의 PaaS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는 기계 생성 데이터와 전통적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GE는 이미 병원 운영 관리, 항공사 연료 최적화, 유틸리티 기업을 위한 그리드 IQ 솔루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같은 타 공급업체들 역시 열심히 IoT를 밀고 있다.

덧붙여 GE와 액센츄어는 항공기 유지, 보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텔러리스(Taleris)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텔러리스는 수행 데이터를 이용해 항공기가 목적에 적합한지, 그리고 그 수행이 최적화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솔루션이다.

3. 롤스로이스(Rolls Royce)


GE, 액센츄어와 마찬가지로 영국의 제조사 롤스로이스는 제트 엔진 제작에 IoT 센서를 이용해 엔진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실제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문제 발생의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다.

엄밀히 말하면 IoT 기업이라 할 수는 없지만, 롤스로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IoT 스위트와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Cortana Intelligence Suite)를 사용해 이러한 문제를 분석하고 항공사들에 유의미한 정보 및 통찰력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롤스로이스는 애저 스트림 애널리틱스와 파워 BI를 이용해 데이터, 날씨, 그리고 항공기의 연료 사용 등의 정보와 파워 BI 엔진으로부터 추출한 센서 데이터를 연결하여 항공기 엔진의 상태를 좀 더 완전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항공사는 좀 더 연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며 항공기 옵션 및 경로 선택에 관하여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4. 델


델은 한때 소비자 PC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PC를 공급하고 기업 시장에서는 서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지만 이제는 IoT를 새로운 핵심 산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델은 VM웨어 CTO 레이 오퍼렐이 진두지휘하는 IoT 특별팀을 구성하여 이를 2017년 10월 발표했다. 소비자들에게 완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IoT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것이었다.

IoT 팀 구성을 발표하던 자리에서 델 테크놀로지의 회장이자 CEO 마이클 델은 연결 센서의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분산 코어(distributed core)’ 모델이 성공적 IoT 실행의 핵심이 될 것이라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델 테크놀로지가 새로운 분산 컴퓨팅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IoT와 인공 지능을 결합하여 클라우드의 주변에서 중심에 이르기까지 상호의존적 생태계를 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델은 PC 시절 구축해 둔 안정적 인프라스트럭처와 로컬 컴퓨팅 역량 덕분에 전체적인 IoT 설치를 제공할 수 있는 소수의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5. ARM


영국의 칩 설계 기업 ARM은 최근 몇 년 사이 IoT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집중적 공세를 펼쳐 왔다.

ARM의 저전력 설계는 스마트폰, 셋톱박스와 같은 소비자 아이템의 중심이 되었고 그 결과 저전력 연결 센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설계를 손에 쥐고 IoT 생태계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ARM이 프로세서 그 자체를 만든 것이 아니며 그 분야의 전문성만으로 인정받아 일본의 재벌 기업 소프트뱅크가 IoT 분야 확장을 위해 2016년 ARM을 인수했다는 사실이다.

6. 보쉬


보쉬는 미세전자기 센서(microelectromagnetic sensors, MEMS) 생산 분야에서 뿌리가 깊은 기업이다. 보쉬는 지난 2015년 사물인터넷을 전략적 핵심 아이템으로 결정하고 사물인터넷 스위트(Internet of Things Suite)를 만들었다.

오늘날 우리는 가정의 여러 부분에서 보쉬의 센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장 흔한 예시는 온도계와 같은 기기이겠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는 데 가장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거나, 레이싱 카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는 용도로도 MEMS가 사용된다.

2016년 3월 보쉬는 IoT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AWS와 같은 경쟁 기업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커넥티드월드(ConnectedWorld) 컨퍼런스에서 보쉬 CEO 벌크머 데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부로 우리는 단일 소스를 통해 모든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의 ‘에이스’ 카드를 제공할 것이다. 보쉬 IoT 클라우드는 우리의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의 조각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사물인터넷, 그리고 연결성 분야에서 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었다.”
 


7. 시스코

미국의 네트워킹 거물 시스코는 IoT 기반의 공장(connected factories), 유틸리티, 스마트 그리드, 정유 산업, 항공 산업, 대중교통 산업, 해양 산업, 철도 및 도로 건설 등 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IoT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한다.

시스코는 또한 에너지 분배, 관리, 적용, 내장 네트워크 및 IoT를 통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의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한 필드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스코는 스마트 시티 건설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6년 시스코의 러시아 및 EMEA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인 멀코 배스는 <컴퓨터월드UK>와의 인터뷰에서 햄버그 시에 대해 시스코가 지니고 있는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여기에는 모든 가로등에 자동화 포트와 센서를 장착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8. 인제뉴(Ingenu)

인제뉴는 다양한 기업들에 머신 투 머신(machine to machine)과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영국-네덜란드 정유 회사인 셸(Shell)은 나이지리아에서 ‘디지털 오일필드(Digital Oilfield) 프로젝트를 통해 미화 1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절감했다.

셸은 나이저 델타(Niger Delta)의 센서를 사용하여 원격으로 송유관을 모니터링 하는 등 인프라스트럭처 관리를 시도했다. 셸은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현장의 유지, 보수와 안전에 관한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2017년 2월 인제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제뉴의 RPMA(Random Phase Multiple Access)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를 통해 엔드-투-엔드 IoT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다시 말해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인제뉴의 RPMA 기기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애저 IoT 허브를 통합하여 RMPA 기기와 웹 애플리케이션 간에 좀 더 안정적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것을 의미했다.

9.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아마존 키네시스(Amazon Kinesis), 아마존 S3, 람다(Lambda), 아마존 머신러닝(Amazon Machine Learning), 아마존 다이나모DB(Amazon Dynamo DB) 등 IoT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했다.

사물인터넷에서 클라우드는 큰 부분을 차지하며 시장에 존재하는 가장 큰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은 다름 아닌 아마존 웹 서비스임을 생각해 보면 그 영향력을 알 수 있다.

AWS는 또한 사용자가 IoT 센서 데이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10. 센트리카(Centrica)

2015년, 센트리카 소유의 브리티쉬 개스(British Gas)는 얼러트미(AlertMe)를 인수하면서, 얼러트미의 유명한 하이브(Hive) 스마트 난방 기술을 4,400만 파운드에 손에 넣게 되었다.

브리티쉬 개스는 고객이 원격으로 난방 상태를 조절하고 이를 스마트 에너지 앱과 통합하여 난방을 ‘휴일 모드’로 전환하거나 다수의 스마트 시스템을 연결하여 단일 플랫폼에서 이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센트리카(Centrica)는 SAP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IoT 활성화 센서에서 얻어낸 데이터를 해석하여 산업 자산 관리를 더욱 돕는 서비스 등이 그것이었다.

센트리카의 첫 서비스는 파노라믹 파워(Panoramic Power) 무선 센서 테크놀로지와 센트리카의 에너지 및 전력 분산팀의 애널리틱스 결합에 특히 집중하였다.

11. AT&T

AT&T는 IoT 네트워크 분야의 강자로서 자사의 입지를 굳히고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AT&T는 시스코, GE, IBM, 인텔 등 여러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이들의 기기를 연결하는 사실상의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가 되고자 한다.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는 다른 통신사로는 보다폰(Vodafone), 텔레포니카(Telefonica), 버라이즌(Verizon) 등이 있다.

AT&T는 현재 플릿 관리(fleet management), 에너지 관리, 사물인터넷 차량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12. 후지쯔

후지쯔 글로벌의 IoT산업은 스마트 유틸리티와 에너지, 스마트 제조업, 교통 및 운송, 유통에 이르기까지 산업 인터넷 전체를 커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후지쯔는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후지쯔의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인프라도 제공하고 있다. 후지쯔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IoT에 많은 투자를 한 다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도 하다.

13. 구글

구글은 32억 달러에 네스트(Nest)를 인수하며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네스트는 ‘스마트한,’ 다시 말해 에너지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사용자와 상호 작용이 가능한 온도조절장치 및 화재 탐지기를 공급하는 회사이다.

네스트는 가정용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린 거대 브랜드 중 하나였다.

그뿐만 아니라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4. HPE

2015년 HPE는 네트워킹 압체 아루바 네트웍스를 30억 달러에 인수하고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하드웨어, 라우터, 스위치 등 만을 제작하던 HPE의 포트폴리오가 단번에 확장되었다. HPE사는 현재 유니버설 IoT 플랫폼을 통하여 IoT 번들을 제공한다.

2017년 2월, HPE는 행동 분석 전문 기업 니아라(Niara)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HPE는 아루바 네트웍스 인수 때 손에 넣게 된 클리어패스(ClearPass) 네트워크 보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한 것이다.

HPE 아루바의 제너럴 매니저인 키어티 멜코트는 당시 이렇게 말했다. “2020년까지 무려 200억 대가 넘는 IoT 기기가 상호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는 보안을 우리의 제1 과제로 삼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니아라 인수로 HPE가 고객의 비즈니스와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5. IBM

M2M 데이터용 메시징 플랫폼 메시지사이트(MessageSight), IoT 데이터 수집 및 분석용 앱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BlueMix), 객체들의 모바일 기능 지원 도구인 모바일퍼스트(MobileFirst)까지, IBM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해당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IoT 분야에서 IBM은 단순히 IT 중심적 기능들을 지원하는 데에서 나아가 위프로(Wipro), CGI 등 서비스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이들 기업이 자체 AI 플랫폼인 왓슨의 차별화 지점으로 집중하고 있는 ‘인지 컴퓨팅’ 분야 역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현재 IBM은 왓슨 기능을 활용하는 IoT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 인텔

인텔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QuarkSoC X1000부터 무거운 프로세싱을 소화해 내는 제온(Xeon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IoT 옵션을 가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텔의 DK300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기기 간 전달되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 공유, 정제할 수 있다.

그러한 인텔 역시 IoT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텔 IoT 플랫폼은 확장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레퍼런스 모델로 기기들을 상호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인텔의 IoT 제품들은 각종 빌딩,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차량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17.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는 사물인터넷을 일상적 비즈니스 활동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MS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이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커스터마이징 윈도우 임베디드(Windows Embedded) OS나, 인텔리전트 시스템스(Intelligent Systems)같은 애저 클라우드 제품 등이 그 예이다. 특히 인텔리전스 시스템은 무거운 데이터 분석 작업을 클라우드에 오프로딩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탈리아의 IoT 신생벤처인 솔레어(Solair)를 인수해 ‘사물인터넷의 가능성을 십분 활용하고자’ 하였다. 솔레어는 제조업, 유통, 식음료, 교통 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Io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IoT 파트너 디렉터 샘 조지는 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솔레어의 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스위트의 통합으로 MS사의 기업 IoT 서비스는 더욱 완성되고 강력해질 것이다. 솔레어가 제공할 미래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하여 향후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18. 오라클

IoT의 발전에는 생성 데이터 규모의 증대라는 전제조건이 요구된다. 그리고 오라클은 이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기업이다. 오라클은 센서 내장 기기 내부의 자바 구동 플랫폼, 데이터 수집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미들웨어 플랫폼, 그리고 이 모두를 저장할 데이터베이스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스위트를 갖추고 있다.
오라클이 내세우는 자신들의 목표는 진정한 의미의 실시간 IoT 솔루션을 실현하는 데 있다.

19. 퀄컴

퀄컴은 오픈소스 IoT 프레임워크인 AllJoyn 제작에 협조하였다. 현재 AllJoyn은 리눅스 재단에 관리하고 있다. 기기들을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퀄컴은 AllJoyn과 같은 공통적인 오픈소스 표준 프로토콜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퀄컴은 자동차, 웨어러블, 헬스케어, 교육산업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20.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IoT의 발전을 통해 마케터들에게 고객, 잠재고객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시각이 전달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연결형 기기를 통해 자신들의 상품이 어떻게 평가받고 실제 이용되는지, 구매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그리고 정확히 제품의 어떤 측면에 의해 구매 결정을 내리는지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 기업의 설명이다. 물론 세일즈포스가 정의하는 IoT는 단순히 연결형 기기에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다. 이들 기업이 강조하는 IoT의 핵심은 연결형 상품과 마케팅에 있다.

21. 삼성

강력한 한국 기업인 삼성 역시 IoT 게이트웨이나 저전력 광역 테크놀로지와 같은 자체적인 IoT 인프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 장비는 라이선싱 없는 스펙트럼을 사용한다. 그러나 삼성은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정용 제품 위주의 소비자 IoT 부문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의 스마트싱스 스타터 킷(SmartThings Starter Kit)은 센트럴 허브에 연결된 연결 플러그와 모션 센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부 스마트폰의 앱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