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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t Gross
Senior Writer

구글, VR 업체 ‘아이플루언스’ 인수

뉴스
2016.10.262분

구글이 가상현실 신생업체인 ‘아이플루언스’를 인수했는데, 이번 M&A는 VR과 AR에 관한 구글의 관심이 점점 더

몰입형 기술에 관심을 보였던 구글이 25일 시야 추적 기술을 보유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헤드셋 업체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설립된 지 3년 됐다.

아이플루언스는 짐 마그래프와 데이빗 스티어가 2013년에 창업한 회사로, 시각 반응으로 VR과 AR 헤드셋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만큼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하면서 눈은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다”고 이 밝혔다.

아이플루언스는 자사 블로그에 “앞으로 계속해서 훨씬 더 큰 인간 잠재능력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시각 반응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2014년 중반 카드보드 스만트폰 VR 기기와 10월 초 데이드림뷰(Daydream View) VR 헤드셋을 각각 선보였다. 구글은 하이엔드 VR 헤드셋 업체와 공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IDC에서 게임, VR/AR 연구를 담당하는 이사인 루이스 워드는 이번 M&A에 대해 “구글이 아이플루언스의 기술을 데이드림뷰 같은 자사 VR과 AR 제품에 탑재할 수 있고 써드파티 개발자가 구글의 UI 툴킷의 일부로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와드는 이메일에서 “어떻게 눈으로 VR과 AR 시스템을 제어하느냐에 대한 몇 가지 의문이 아직 남아 있다. 더블 클릭을 원한다고 어떻게 말할 지 잘 모르겠다. 마찬가지로 긴 시간 동안 무언가를 응시할 수 있을지도 몰겠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눈을 AR/VR UI 기술의 일부로 활용한다는 방향은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구글과 아이플루언스는 인수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 dl-ciokorea@foundryco.com

Grant Gross

Grant Gross, a senior writer at CIO, is a long-time IT journalist who has focused on AI, enterprise technology, and tech policy. He previously served as Washington, D.C., correspondent and later senior editor at IDG News Service. Earlier in his career, he was managing editor at Linux.com and news editor at tech careers site Techies.com. As a tech policy expert, he has appeared on C-SPAN and the giant NTN24 Spanish-language cable news network. In the distant past, he worked as a reporter and editor at newspapers in Minnesota and the Dakotas. A finalist for Best Range of Work by a Single Author for both the Eddie Awards and the Neal Awards, Grant was recently recognized with an ASBPE Regional Silver award for his article “Agentic AI: Decisive, operational AI arrives i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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