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물용 백신과 기타 약품 제조사인 머크애니멀헬스(Merck Animal Health)의 CIO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셀프서비스로 현업이 직
MAH(Merck Animal Health)는 클라우드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고객들이 시의 적절하고 완전하게 주문한 물품을 수령했는지 등의 필수 데이터를 포함하여 공급망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있다. 이 회사의 IT부서는 현업 사용자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다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36억 달러 규모의 머크(Merck) 사업부 CIO인 데이브 윌리엄스(오른쪽 사진)는 말했다. 그렇게 되기까지 윌리엄스는 데이터 품질 오류를 없애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도입과 관련한 IT 소유권 변화 관리를 도와야 한다.
“셀프서비스 분석 툴을 구축하면 현업 사용자들은 IT의 도움 없이도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윌리엄스는 강조했다. “이를 통해 IT가 현업의 업무에 덜 개입할 수 있게 돼 현업은 훨씬 더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IT의 개입을 줄인다’는 말은 IT부서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거나 제공하지 않고 여러 IT업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에서 현업이 직접 IT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런 미래를 위해 윌리엄스는 반드시 많은 CIO들이 점차 적은 양의 유용한 데이터를 찾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살펴보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일종의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조사한 550명의 임원들 중 41%는 데이터 품질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33%는 데이터만 관리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행의 즐거움
머크에서 약 10년 동안 분석을 구축한 윌리엄스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비즈니스 데이터를 가져다가 다른 IT업체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다. 데이터는 반드시 표준화하여 비즈니스 언어가 비슷한 것들과 맞춰지고 이동하기 전에 잘못된 정보가 없도록 정제해야 한다.
분석을 ‘끝장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윌리엄스는 퓨전옵스(FusionOps)를 사용하여 수의사, 농부, 애완동물 소유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자들에게 이 제품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공급망의 효율성을 모니터링 하기 시작했다. 이 툴을 실행한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해당 사업부는 제품을 제때에 완전하게 유통하고 결제를 추적하며 유동이 느린 제품을 감지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최근 7개월 동안의 주문의 정확성을 측정하고 생산과 시장 수요를 일치시켰다. 공장의 관리자들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향후 수 주 동안의 선적과 모델 일정을 추적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퓨전옵스의 사용 결과로 공급망 개선을 입증할 만한 지표가 아직 없기는 하지만 현업 동료들로부터 “고객들이 우리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 측정하기 위해 바늘을 움직이는데 퓨전옵스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IT부서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본래 윌리엄스의 팀은 자사의 SAP ERP 시스템에서 데이터의 위치와 이를 추적, 표준화, 분석하는 방법을 찾아냈었다. 그리고 그들은 서버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여 데이터로부터 보고서를 작성했다. 퓨전옵스의 SAP 커넥터는 사전에 정의된 비즈니스 규칙에 기초한 표준화된 관점에서 데이터를 IT업체의 클라우드로 가져온다. 그리고 통찰력을 얻기 위해 알고리즘들이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고 웹 대시보드에서 발견사항을 바 그래프와 기타 그래프로 표현한다. “우리는 데이터를 찾아 수집하는 것 대비 분석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이 크게 바뀌었다”고 윌리엄스는 말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지표를 어떻게 개선하여 대차대조표에서 가치를 이끌어 내느냐다'”고 그는 전했다.
협업을 통한 변화 관리 전쟁
처음 윌리엄스가 퓨전옵스를 도입했을 때 IT직원들은 자체 시스템 구성과 데이터 처리에 익숙해 있었다. “클라우드는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고 윌리엄스는 말했다. 기술팀원들은 이를 위협으로 여긴다고 그는 전했다. 게다가 배수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해 특정 방식으로 데이터를 파악하는데 익숙한 현업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다른 툴에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를 찾지 못하자 좌절하게 됐다.
윌리엄스는 현업과 IT팀이 협력하고 이것이 시작되기 전에 제조 및 다른 부서의 책임자들을 모으고 일반 사용자들이 변화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머크의 글로벌 CIO 클락 골드슈타니는 해당 제품을 추천하게 되었다. “우리는 시작하자 마자 하향식 후원을 받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해당 IT부서는 여전히 변화에 적응하고 있지만 제조, 마케팅, 조달 부문의 직원들은 퓨전옵스를 통해 비즈니스 통찰력을 생성할 수 있는 속도와 민첩성을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 사실 그들은 이것이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IT부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도록 더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해당 요청을 우선으로 처리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제조 담당 직원들이 IT부서의 도움 없이 SAP를 깊숙이 탐구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을 퓨전옵스가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퓨전옵스가 이런 기능에 대비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미래의 기능에 관해 본 최근의 일부 시연 때문에 머지 않아 MAH에서 이런 종류의 셀프서비스 분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 IT 부서가 내부적으로 무엇인가를 구축하는 것에서 표면적으로 기업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좀 더 전략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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