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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OKR Staff

버티브, AI 전력 수요 지원하는 차세대 UPS 솔루션군 공개

뉴스
2024.08.132분

버티브가 데이터센터용 고가용성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인 버티브 트리너지(Vertiv Trinergy)와,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도록 UPS와 시스템 스위치기어를 긴밀하게 결합한 통합 솔루션인 버티브 파워넥서스(Vertiv PowerNexus)를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의 컴퓨팅 및 냉각 요구사항 증가로 인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6년 전력 수요가 2022년 대비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버티브는 이로 인해 AI 컴퓨팅을 실행하는 GPU와 CPU의 지속적인 가용성을 제공하기 위한 강력한 백업 전력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두 솔루션이 등장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두 솔루션 모두 현재 구매 가능하며, 버티브 트리너지 UPS는 1500kVA, 2000kVA, 2500 kVA 용량의 모델이 제공된다. 

버티브의 자체 계산에 따르면, 버티브 트리너지가 지원하는 예상 가동 시간은 99.9999998%로 티어 4 데이터센터 파워 체인의 99.9994%보다 우수하다. 

버티브 트리너지는 확장된 백업 시간 설정과 혁신적인 자체 격리 코어 설계를 통해 복원력을 높였으며, 500kW의 물리적으로 분리된 코어를 갖춘 모듈형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다. 각각의 코어들은 인버터, 정류기, 부스터/충전기, 전용 분리형 제어 장치 등 온라인 UPS의 구성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유지보수 중에도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전원 공급을 지원한다.

버티브의 카일 키퍼 글로벌 전원 관리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버티브 트리너지 UPS는 사업자가 미래에 대비하고 AI 부하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복원력을 제공한다. 이 UPS 시스템은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전원 및 백업 전원, 분산형 대체 에너지원과 원활한 통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티브 트리너지를 새로운 버티브 파워넥서스(Vertiv PowerNexus) 솔루션의 일부인 버티브 파워보드 스위치기어(Vertiv PowerBoard Switchgear)와 통합함으로써 내부 부스바로 연결된 단일 블록으로 결합하면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이렇게 통합하면 케이블 자재, 설치 시간, 설치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파워 스키드 형태로 통합하거나 인클로저에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므로 설치 현장의 특정 요구 사항을 유연하게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티브 트리너지 UPS는 최대 97.1%의 우수한 이중 변환 효율을 제공하며, 동적 온라인(Dynamic Online) 모드를 사용하면 효율이 최대 99%까지 향상된다.

버티브 아시아의 아루낭슈 차토파디아이 전원 관리 담당 디렉터는 “또한 버티브의 이 독창적인 UPS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는 대체 에너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자신들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