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

Matthew Finnegan
Senior Reporter

윈도우 리콜 프리뷰 배포, 12월로 또 연기

뉴스
2024.11.042분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윈도우 보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윈도우 PC용 '타임라인' 기능은 당초 6월에 미리 출시될 예정이었다.

Microsoft Windows Recall privacy
Credit: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리콜 기능의 출시를 연기했다. 사용자의 데스크톱 화면을 정기적으로 캡처하는 이 논란의 이제 12월에 프리뷰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리콜, 당초 6월에 윈도우 인사이더 가입자에게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제기하면서, 출시 계획이 10월로 연기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콜의 출시를 다시 연기했다고 밝혔다.

윈도우 선임 제품 관리자 브랜든 르블랑은 성명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추가 시간을 들여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원래 10월로 예정되었던 리콜은 12월에서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사용하는 윈도우 인사이더에게 프리뷰로 제공된다”라고 밝혔다.

‘PC의 과거를 탐색할 수 있는 타임라인’으로 소개되는 리콜은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전문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잇다. 일부는 이 기능을 키로깅 소프트웨어에 비유하기도 했다. 리콜 기능을 활성화하면 5초 간격으로 화면의 ‘스냅샷’을 찍어 모든 사용자 작업을 기록합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웹 사이트, 문서, 이미지 등 디바이스에서 상호 작용한 모든 항목의 타임라인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적을 수용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리콜 기능을 켰을 때만 동작하도록 조치했다. 또 사용자가 리콜을 사용하려면 매번 윈도우 헬로를 통해 생체 인증이 필요하도록 했으며, 신용카드 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의 기록을 방지하기 위한 콘텐츠 필터링이 기본적으로 활성화했다.
dl-ciokorea@foundryco.com

Matthew Finnegan

Matthew Finnegan is an award-winning tech journalist who lives with his family in Sweden; he writes about Microsoft, collaboration and productivity software, AR/VR, and other enterprise IT topics for Computerworld. He joined Foundry (formerly IDG) in January 2013 and was initially based in London, where he worked as both an editor and senior reporter. In addition to his reporting work, he has also appeared on Foundry’s Today In Tech podcast as a tech authority and has been honored with journalism awards from the American Association of Business Publication Editors and from FOLIO’s Eddies. In his spare time he enjoys long-distance running.

이 저자의 추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