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스파크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것만으로, 깃허브 플랫폼에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풀스택 앱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깃허브 스파크(GitHub Spark)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AI 기능을 모두 포함한 지능형 풀스택 애플리케이션을 자연어만으로 개발할 수 있는 AI 기반 도구로, 현재 퍼블릭 프리뷰 단계로 전환됐다. 이번 프리뷰는 7월 23일 처음 발표됐으며, 현재는 코파일럿 프로+(Copilot Pro+)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깃허브는 조만간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뷰 접근 권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깃허브에 따르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스파크가 이를 바탕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기능까지 모두 포함된 앱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별도의 설정이나 구성 작업은 필요 없으며, github.com/spark에 접속해 첫 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코파일럿 프로+에 가입하면 스파크 접근 권한도 부여된다.
깃허브 스파크는 2024년 10월 29일부터 기술 프리뷰 단계에서 제공돼 왔다. 깃허브가 소개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클로드 소넷 4(Claude Sonnet 4) 하이브리드 추론 모델을 활용한 자연어 기반 앱 생성
- 데이터 저장, 대형언어모델(LLM) 추론, 호스팅, 배포, 깃허브 인증 기능 기본 탑재
- 오픈AI, 메타, 딥식(DeepSeek), xAI 등 다양한 벤더의 LLM 기반 지능형 기능 추가 가능, API 키 관리 불필요
- 원클릭 앱 배포 기능
- 자연어, 시각적 편집기, 또는 깃허브 코파일럿의 코드 자동완성 기능을 활용한 아이디어 반복 개발
-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및 디펜더봇(Dependabot)을 이용한 리포지터리 생성
- 스파크에서 직접 코드스페이스(codespace)를 열어 코파일럿 에이전트 모드로 개발하거나, 이슈를 코파일럿 코딩 에이전트에게 할당 가능
이번 깃허브 스파크의 퍼블릭 프리뷰는 구글랩스(Google Labs)가 지난주 선보인 AI 앱 빌더 ‘오팔(Opal)’의 퍼블릭 베타 출시 직후에 이뤄졌다. 오팔은 자연어 명령어, 시각적 편집기 또는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로, 현재 미국에서 퍼블릭 베타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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