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

터무니없이 어리석었던’ 애플 관련 예측 15가지

뉴스
2014.08.283분

요즘에는 애플에 대한 비관론을 섣불리 말하는 이가 드물다. 그러나 예전에는 달랐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애플이 어떻게 망할지를 예측했던 터무니없는 발언 15가지를 소개한다.

80년대 애플 테마의 의류. 애플의 새로운 패션 경영진이 이 옷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이미지 c/o The Trad)

누가 말했을까?
“나라면 애플 회사 문을 닫고 투자금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

델 CEO, 마이클 델이 1997년 10월 이렇게 이야기했다. 요즘 그는 그 발언이 “오해” 였다고 말한다.

플로피 디스크
“아이맥은 골수 팬들만 사게 될 것이다. 아이맥에는 파일 백업이나 데이터 공유를 위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탑재되어있지 않다. 아직 덜 배운 잡스의 놀라운 실수다… 아이맥은 깔끔하고, 우아하며, 플로피도 없다. 그래서 망할 것이다.”

히아와사 브레이(Hiawatha Bray)가 1998년 보스턴 글로브에 이렇게 썼다. SCSI 지원을 뺀 점을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하락세
“애플 플랫폼으로 이동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기적 문제는 애플이 하락세에 있다는 점이다.”

2003년 10월 롭 엔더를(Rob Enderle)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애플의 사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HP 아이팟
“애플의 아이팟은 HP에서 만든 제품보다 훨씬 판매가 저조할 것이다.”

롭 엔더를은 여기에서도 또 틀렸다.

폭탄
“아이폰은 몇몇 전자기기 마니아들에게나 어필할 값비싼 싸구려 보석에 불과하다.”

2007년 블룸버그에 매튜 린(Matthew Lynn)은 아이폰이라는 최첨단 기술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자백
“인정하라. 하드웨어에서 애플은 끝났다.”

1997년 와이어드(Wired)지 언급. 와이어드측은 자신들의 예측이 틀렸다고 인정했다.

코치
“아이폰 시장 점유율을 따지게 될 만한 가능성은 없다.”

1997년 스티브 발머의 발언. 스티브 발머는 현재 스포츠에 푹 빠져있다. 스포츠 도박은 하지 않길 바란다.

왜?
“애플이 이렇게 치열한 사업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

세계에서 가장 객관적이지 못한 애플 비판자 존 드보락(John Dvorak)은 애플이 모토롤라와 노키아가 ‘지배’하는 모바일 업계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요즘 모토롤라와 노키아는 어떤 상황일까?

당신 해고야…
“다음 크리스마스쯤이면 아이팟은 완전 망하고 가루가 돼서 찾을 수도 없이 사라져버릴 것이다.”

알란 슈거(Alan Sugar)경이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h)에 2005년 이야기했다.

매장에 뭐가 있나?
“난 애플이 2년안에 그들이 저지른 아주 고통스럽고 값비싼 실수로 백기를 들것이라고 본다.”

2001년 샤넬 마케팅(Channel Marketing Corp)의 데이비드 골드스타인(David Goldstein)의 발언.

리눅스 애호가
“분명 2005년까지 어쩌면 2003년 말까지 리눅스가 맥OS를 앞질러 세계 2위의 운영체제가 될 것이다.”

IDC의 댄 쿠스네츠키(Dan Kusnetzky)가 2002년에 이렇게 썼다. 안드로이드랑 리눅스랑 헷깔린건가?

평생 따라다닐 발언
“애플이 무언가를 내놓던가 아예 망하던가 결론이 나기까지 60일밖에 남아있지 않다.”

글로벌 에퀴티 리서치(Global Equities Research)의 트립 초드리(Trip Chowdhry)는 이 발언은 그를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무식한 행복
“나는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 것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지 말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 발언의 주인공인 블룸버그의 레오니드 버시스키(Leonid Bershidsky)는 자신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보안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와플
“현재 시장 점유율과 판매 트렌드는 모든 게 좋아 보이긴 하지만 성장과 발전이 없는 실제 제품은 애플이 속부터 썩어가고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존 벤자민(John Benjamin)이 맥옵저버(MacObserver)의 인기 애플 데스 뉼 카운터(Apple Death Knewll Counter)에 이렇게 그의 의견을 적었다.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이끌던 시절 만든 제품들로부터 최대한의 수익을 뽑아내고자 하는 중이다.”

피터 코핸(Peter Cohan) (동명이인인 다른 피터 코헨과 혼동하면 안된다)은 팀 쿡의 애플 수익창출 시도를 비판하는 마카로프(Macalope)의 증오 목록에 등재됐다.

다음 주에도 실제로는 빗나간 애플 비평가들의 온갖 수사들이 난무할 것이다. 다른 재미있는 발언들도 댓글에 추가 부탁한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