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데브 박스를 7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공개 프리뷰 단계인 데브 박스는 애저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전 구성되고 중앙에서 관리되는 개발 워크스테이션을 프로젝트별로 받아볼 수 있는 데브 박스 서비스는, 윈도우와 맥OS, iOS,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윈도우 또는 리눅스용 윈도우 서브시스템에서 실행되는 모든 개발 도구의 사용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이를 이용해 고성능, 컴퓨팅 집약적, 메모리 집약적 워크로드를 개발 및 실행할 수 있는 고성능 데브 박스 SKU를 구성할 수 있다.
한편 애저 마켓 플레이스에는 개발자용 윈도우 클라이언트, 비주얼 스튜디오 2019, 비주얼 스튜디오 2022를 비롯한 여러 개발자 중심 스타터 이미지가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개발 및 인프라 팀은 데브 박스 이용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개발자 박스 이미지는 그대로 사용하거나 추가 사용자 지정을 위한 기본 이미지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비공개 미리 보기에서는 개발 팀이 YAML 구성 파일을 사용하여 기본 이미지를 사용자 지정할 수 있는 코드 구성 기능인 데브 박스 사용자 지정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여기에서 비공개 미리 보기에 등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부 개발자 부문과 애저, 오피스, 빙, 윈도우 팀에 소속된 9,000명 이상의 자체 엔지니어에게 데브 박스를 이미 배포한 바 있다. 공개 프리뷰 버전은 지난 8월 등장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