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Honor)는 지금까지 책처럼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3회에 걸쳐 출시했지만 플립형 폴더블 폰 범주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곧 달라질 전망이다.
아너의 CEO 조지 자오는 IFA 전시회에서 회사가 언젠가는 플립형 스맡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언급했다. 그는 이와 함께 극복해야 할 두 가지 장애물을 거론했다.
그는 “플립 범주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매우 높은 가격대가 불가피하다. 우리는 또한 최고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아너는 2022년에서 첫 폴더블 폰을 출시한 바 있다. 두 장애물을 극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셈이다.
베를린에서 열린 IFA 전시회에서 회사는 책 스타일의 매직 V2 스마트폰과 V 퍼스(V Purse) 콘셉트를 소개했다. V 퍼스는 외부 접이식 스크린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다.
자오 CEO는 아너가 플립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면 라인업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아너가 플립을 출시하면 폴더블 폰의 3가지 범주(안쪽으로 접는 것, 바깥쪽으로 접는 것, 뒤집는 것) 모두에서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의미는 다양할 수 있다. 아너가 내세우는 핵심 가치 제안은 가격을 감안한 가치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5나 모토롤라의 레이저 40 울트라(두 제품 모두 999달러)와 비슷한 품질에 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아너는 2013년 설립된 중국의 스마트폰 브랜드다. 초기 화웨이 산하에 있었지만 2020년 11월 중국 선전시 지신신정보기술유한공사에 인수됐다. dl-ciokorea@foundryc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