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

By CIOKR Staff

HP, AI PC ‘HP 옴니북 X’ 및 ‘HP 엘리트북 울트라’ 국내 출시

뉴스
2024.06.252분

HP가 차세대 AI PC인 HP 옴니북 X(HP Omnibook X)와 HP 엘리트북 울트라(HP Elitebook Ultra)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HP 옴니북 X와 비즈니스용 HP 엘리트북 울트라는 최신 ARM 아키텍처 기반의 AI PC로 45 TOPS(초당 최대 45조(兆) 회 연산)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온디바이스에서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를 실행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플러스)’를 제공하고,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진, 오디오, 비디오를 더 빠르게 생성 및 편집할 수 있게 지원했다.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AI 시대에서 ‘뛰어난 기기’는 더 이상 속도와 사양만으로 정의할 수 없다. 이제는 사용자가 기기를 이용해 얼마나 획기적인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또 가능하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며 “AI 상용화로 개인용 PC 시장은 새로운 10년을 앞두고 있다. AI는 근본적으로 더 개인화된 그리고 창조적인 경험을 가능케 하고, 우리는 AI PC가 사용자의 개인적, 비즈니스적 삶에서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HP는 높은 성능과 길어진 배터리 수명 덕에 기술 분야 프리랜서와 업무 중 이동이 많은 사용자에게 특히 HP 옴니북 X와 HP 엘리트북 울트라가 유용할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HP에 따르면, 두 제품의 사용자는 용량이 큰 엑셀 파일을 약 2배 빠르게 열고, 최대 12시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통화를 하거나, 최대 22시간 동안 넷플릭스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배터리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6시간 이용 가능하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먼저 카메라 기능이 개선됐다. 두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는 신경망처리장치인 NPU를 활용해 사용자가 움직일 때도 카메라가 자동으로 따라가며 화면 중앙에 위치하도록 하는 스포트라이트, 배경 흐림 및 교체, 자동 프레임 맞춤 등을 제공한다. AI 챗봇인 ‘HP AI 컴페니언(HP AI Companion)’도 자동 지원하기에 사용자는 PC 작업과 관련된 여러 질문을 바로 HP AI 컴페니언에 질문할 수 있다. 또한 HP 엘리트북 울트라에는 머신러닝으로 보안 위협을 감지하는 HP의 울프 프로 세큐리티 NGAV가 따로 탑재됐다.

HP 옴니북 X는 25일부터 쿠팡에서 사전 예약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배송은 7월 1일 부터 순차 진행된다. HP 엘리트북 울트라의 경우 오늘부터 HP에 문의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H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