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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Finnegan
Senior Reporter

골드만삭스, 빅데이터 신생벤처에 1,500만 달러 투자

뉴스
2014.11.251분

골드만삭스가 주식 트레이더들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주식시장 정보를 분석하는 신생벤처에 투자했다.

이 신생벤처는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일반 영어로 된 국제적인 사건에 대한 복잡한 금융 질문에 시리(Siri)처럼 바로 답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신생벤처 켄쇼(Kensho)에 우선 1,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총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골드만삭스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이 신생벤처에게 가장 큰 전략적인 투자자로 알려졌다.

골드만은 현재 자사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과학자 없이도 많은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입찰을 통해 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켄쇼의 CEO인 다니엘 내들러는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월가는 역사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데이터의 20% 안에서 움직였다”라고 밝혔다.

“월가의 모든 은행은 실제 속도와 자동화만을 가지고 P/E 비율, 장부 가치, 시가 총액과 유사한 것 등 재무 분석을 볼 수 있었다”라고 내들러는 말했다.

이 투자 계약으로 골드만삭스의 증권부분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라나 야어드, 기술부문 공동총괄인 돈 듀엣이 켄쇼의 자문위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몇 개월 동안 블롬버그 메시징 기술의 대안으로 개발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모티프(Motif)와 페르조(Perzo) 등을 포함해 신생벤처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켄쇼는 과거에 구글 벤처스, 액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 CNBC 등에서 1,0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은 바 있다. dl-ciokorea@foundryco.com

Matthew Finnegan

Matthew Finnegan is an award-winning tech journalist who lives with his family in Sweden; he writes about Microsoft, collaboration and productivity software, AR/VR, and other enterprise IT topics for Computerworld. He joined Foundry (formerly IDG) in January 2013 and was initially based in London, where he worked as both an editor and senior reporter. In addition to his reporting work, he has also appeared on Foundry’s Today In Tech podcast as a tech authority and has been honored with journalism awards from the American Association of Business Publication Editors and from FOLIO’s Eddies. In his spare time he enjoys long-distance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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