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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A. Martin

구글 애널리틱스 활용 노하우’ 마케터를 위한 6가지 팁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를 설치한다. 전체 페이지뷰와 바운스 레이트 또한 확인한다. 모바일 트래픽을

구글 애널리틱스의 이해에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하지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사업 목표를 정해 이를 달성하거나,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웹 존재감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 전 충분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 전문가들로부터 조언, 전략, 모범사례 등을 취합해 6가지로 정리했다.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웹사이트 분석도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

1. 웹사이트가 기업에서 중시하는 부분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파악
디지털 마케팅 및 분석기법 컨설팅 회사이며 구글 애널리틱스 인증 파트너인 루나메트릭스(LunaMetrics)의 디지털 분석기법 엔지니어인 짐 지아노질로는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멋있는’ 부분을 찾길 바라곤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즉 미리 특정한 질문을 정해 놓고 그것의 답을 찾기 위해 이 구글의 웹로그 분석툴을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의 홍수에 시달리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몰라 단순히 정보의 양에 압도되는 결과로 끝나버린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기업사용자들은 조직의 본질적 사업목표에 대해 숙지해야 하고 그것이 웹사이트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리고 나서, 각 기업의 사업목표의 관련하여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질문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미디어 등의 경우, 사업목표는 페이지뷰를 늘리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야 광고에 노출되는 방문자의 수가 늘어나고 광고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떄문이다. 구글 웹로그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은 그러한 의문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즉, 페이지뷰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어디인지?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페이지는 어디인지? 어떤 페이지가 방문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2. 실행 가능한 데이터(Actionable Data)에 집중
페이지뷰와 순방문자수(unique visits)를 분석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 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물론 중요한 부분이라고 소셜미디어 및 게스트 블로깅 서비스인 오디언스 블룸(AudienceBloom)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이슨 드메르은 조언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직에 있어서 그러한 정보가 보통 실행 가능한 데이터가 아니다. 드메르는 “비실용적인(non-actionable) 데이터를 살펴보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대신, 드메르는 자신의 경우 다음의 특정한 구글 웹로그 분석 리포트에 시간을 쏟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 추천 및 총 트래픽(트래픽 소스 > 오버뷰 > 소스 에서 확인 가능)
– 오거닉 서치(트래픽 소스 > 오버뷰 > 서치)
– 추천 페이지 및 목표지(destination) URL 분석 리포트(자세한 내용은 3번에서)

드메르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러한 지표를 통해 어떤 리퍼러(referrers)와 트래픽 소스(traffic sources)가 가장 많은 컨버전(conversions)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어떠한 외부적 자산이나 노력이 최고의 투자수익률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방문자 게시물이나 인포그래픽이 트래픽과 컨버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사용자는 어떠한 종류의 콘텐츠가 사업목표달성을 위해 효과적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하여 사업을 진척시켜 나갈 수 있다.”

3. 커스텀 구글 웹로그 분석 리포트를 만들어라
구글 웹로그 분석 사용자의 대부분은 보통 커스텀 리포트(custom reports)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를 만들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고 드메르는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리포트는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나의 커스텀 리포트는 추천방문의 경우 전체 추천 URL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나의 웹사이트에서 목적지 URL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웹사이트 독자가 나의 포브스 기사 중 하나를 읽고 나의 웹사이트 중 다른 페이지로 연결시켜 주는 링크 중 하나를 누르면, 구글 웹로그 분석은 나에게 포브스 기사의 주소는 물론 방문자가 링크를 눌러 접속한 주소까지 알려준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actionable intelligence)다. 이것이 어떠한 외부적 자산이나 미디어가 가장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고 어떤 웹페이지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게다가 컨버전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외부 퍼블리셔가 가장 많은 컨버전을 유발하는지는 알 수 있게 되면 이것이 서비스 개선 최적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드메르는 리퍼럴과 목적 URL 커스텀 리포트를 만들기 위해 다음의 단계를 따를 것을 주문한다.

커스텀 리포트를 통해 효율적인 접근법을 구분해 서비스 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커스텀 리포트 제작을 시도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리포트 내역을 언제라도 추가 및 삭제할 수 있고 엑셀, 구글 스프레드시트나 PDF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4. 고급 세그먼트(Advanced Segments)를 통해 더 많은 통찰을 획득
고급 세그먼트는 이 구글 웹로그 분석도구 중 그 중요성이 잘 인식되지 못한 도구라며, 지아노질로는 “데이터 분류를 통해 실질적인 통찰과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급 세그먼트를 사용하면 특정 트래픽 타입을 분석해 이를 제외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 트래픽에 대한 이해를 넓일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더욱 더 뛰어난 모바일 사이트를 개발할 수도 있다고 지아노질로는 말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로 그는 한 대학교의 사례를 인용했다. 이 학교에서는 모바일 트래픽 데이터를 대상으로 고급 세그먼트를 적용했으며, 그 결과 캠퍼스 방문하는 길, 교내 버스 스케쥴, 도서관 개관시간 등에 대한 페이지에 가장 많은 접속자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이 학교는 작은 화면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러한 정보를 더욱 선명하고 쉽게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사이트를 개편했다.

거의 모든 구글 애널리틱스 리포트에서 고급 세그먼트 영역을 추가할 수 있다. “어느 부분에 고급 세그먼트 영역을 삽입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떠한 리포트를 보더라도 고급 세그먼트 영역은 포함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지아노질로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방문자 오버뷰 리포트(Audience Overview Report)에 고급 세그먼트를 삽입한 후, 전체 페이지 리포트(All Pages Report)로 가게 되면, 고급 세그먼트는 여전히 적용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쉽게 삽입하고 삭제할 수 있는 것이다.

구글 웹로그 분석 고급 세그먼트는 특정 타입의 웹사이트 트래픽을 분석하여 분리시킨다.

지아노질로는 전체 페이지 리포트를 생성해 모바일 고급 세그먼트를 적용하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되면 웹사이트에서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가장 많이(혹은 적게) 접속하는 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5. 트래픽이 급증하거나 급감하면, 즉시 원인을 파악하라
구글 웹로그 분석 사용자의 대부분은 인텔리전트 이벤트(Intelligent Events)기능을 알지 못하거나 사용을 꺼린다. 이 기능은 자동화된 맞춤평 경고 기능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로 보내진다고 지아노질로는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경고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웹사이트로부터의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나 전체 트래픽의 급감 등 웹사이트에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통보를 받게 된다.

맞춤형 경고(Custom Alerts)기능을 활성화하려면, 모니터 좌측단에서 인텔리전스 이벤트를 클릭하면 된다. 오버뷰(Overview), 커스텀 얼러트(Custom Alerts), 메니지 커스텀 얼러트(Manage custom alerts) 순서대로 눌러 새로운 경고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생성 후 경고가 발효될 웹사이트 및 기간범위를 설정하고, 경고 상태(Alert Conditions) 역시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경고를 받고자 하는 상황을 설정하라. 예를 들어, 사용자는 전주 동일한 날에 비해 웹사이트의 방문자가 10% 감소했을 경우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를 통보해주는 경고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다.

구글 웹로그 분석 인텔리전스 이벤트는 사용자의 웹사이트 트래픽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것이다.

6. 효과적인 콘텐츠를 개발
콘텐츠 마케팅은 오늘날의 온라인 마케팅에서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다(콘텐츠 마케팅 ‘명예의 전당’이 그 좋은 예시다). 구글 웹로그 분석을 통해 여기저기서 얻어진 정보는 웹퍼블리셔들이 타깃층에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드메르는 말했다.

콘텐츠의 성공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 지아노질로는 다음의 구글 웹로그 분석 리포트를 추천한다.

– 모든 페이지(콘텐츠 > 사이트 콘텐츠 > 올페이지)는 페이지뷰, 순페이지뷰, 페이지당 체류시간 등의 기준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웹사이트의 인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 랜딩 페이지(콘텐츠 > 사이트 콘텐츠 > 랜딩 페이지)는 방문객이 처음 웹페이지를 접속 했을 떄 보게 되는 페이지이다. ‘모든 페이지’의 기능과 다소 겹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랜딩페이지’를 통해 실제로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콘텐츠 드릴다운(콘텐츠 > 사이트 콘텐츠 > 콘텐츠 드릴다운)은 웹사이트의 하위 분류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을 유발시킨 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특히 이는 웹사이트 도메인에 속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때 도움이 된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건강, 및 여타 주제에 대한 섹션을 가지고 있는 뉴스제작사의 경우에는 어떠한 종류의 콘텐츠가 가장 많은 페이지뷰를 유도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지아노질로는 설명했다.

키워드 역시 콘텐츠 개발자가 주목할만한 좋은 측정 지표라고 지아노질로는 강조했다. 예를 들어, 만약 구글 웹로그 분석이 이용자 웹사이트의 구글 웹마스터 툴즈 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을 때, 구글 웹로그 분석은 방문객들이 웹사이트에 방문 후 사용한 검색 쿼리에 대해 보여준다.(트래픽 소스 > 서치엔진 최적화 > 쿼리)

또 다른 옵션(트래픽 소스 > 소스 > 서치 > 오거닉)도 있다. 이를 사용하면 사이트에 유입되는 방문객들이 어떤 키워드를 입력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또한 소셜 탭(트래픽 소스 > 소셜)을 이용하면 방문객들이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핀터레스트 등의 SNS를 통해 공유하는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 무료 버전? 유료 버전?
루나메트릭(LunaMetrics)와 같은 공인 리셀러를 통해서 구글 애널리틱스의 유료버전를 이용할 수 있다. 유료버전은 방문자수가 매월 50만을 넘을 경우 사용이 적합하다고 지아노질로는 설명했다. 유료버전을 사용하면 즉석에서 비표준적(nonstandard)이면서도 추출되지 않은(unsampled)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유료버전 사용자의 경우 매년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5만 달러를 지불한다. 다행히 중소기업 등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무료버전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구글 웹로그 분석을 통해 알고자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알고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구글 웹로그 분석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라고 지아노질로는 강조했다.

* James A. Martin은 SEO 및 소셜 미디어 컨설턴트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