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일만 하고 쉬지 못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 어떤 IT회사들은 다른 회사들보다 더 일과 삶의 균형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IT기업들과 신생벤처들은 우수 인재 유치와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매력적인 직원 혜택과 업무 환경을 준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국 캔자스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일과 삶의 균형과 전반적인 업무 만족도에 대해 모든 기업들이 자사 직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최근 뉴욕타임즈의 보도에서 직원들간에 지나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마존의 경우 이 연구에서 다른 IT기업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2년에 클래스도어닷컴(Glassdoor.com)에서 993개사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아마존은 종합 순위 63위였는데 이는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한 구글과 애플에 비해 크게 낮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그래프에 따르면, 전반적인 업무 만족도와 일과 삶의 균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페이스북이다.
주요 IT기업들의 업무 만족도와 일과 삶의 균형 평가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캔자스대학
이밖에 캔자스대학의 연구는 창업자가 직접 회사를 운영하는 가족기업에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더 높았음을 발견했다.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