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인터넷 구현 기기를 자산에 연결하고 주요 의사 결정권자에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IoT를 도입하려는 상황에서 이 모든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하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좋은 소식은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IBM) 대형 업체가 IoT 플랫폼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산업용IoT를 위해 소형 업체의 옵션까지도 제공해 시장에 다양한 옵션이 있다는 것이다. 나쁜 소식은 모든 주요 업체가 가장 쉽고 가장 스마트한 플랫폼을 약속하면서 IoT 플랫폼 시장이 상당한 격전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에 적합한 IoT 플랫폼을 실행하여 연결된 자산과 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어쩌면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도록 도와줄 만한 11개의 클라우드 IoT 플랫폼을 소개한다.
1. AWS IoT 플랫폼
AWS IoT 플랫폼은 기기 SDK, 안전한 기기 게이트웨이, 기기 인식을 위한 레지스트리, 기기 섀도우(가상 버전), 인바운드 메시지를 평가하는 규칙 엔진을 제공한다.
간단히 말해, 플랫폼은 AWS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해 이러한 기기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저장, 처리, 분석함으로써 센서(자동차, 터빈, 센서 그리드, 전구 등)를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AWS는 브로드컴, 인텔,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츠와 제휴하여 자사 서비스와 호환되는 하드웨어 구성요소인 ‘IoT 스타터 킷’을 제작했다.
이밖에 AWS는 2016년 11월 그린그래스(Greengrass)를 출시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고객이 연결된 컴퓨터에서 로컬 컴퓨팅, 메시징, 데이터 캐싱을 실행할 수 있다. AWS 람다 기능을 사용하여 그린그래스는 기기 데이터를 동기화 상태로 유지하여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안전하게 다른 기기와 통신할 수 있다.
비용 : AWS IoT 플랫폼의 비용은 메시지 당 5달러다.
2.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실행되는 애저 IoT 허브는 규칙 엔진, ID 레지스트리, 정보 모니터링, 기기 섀도잉을 제공한다.
IoT 플랫폼은 IoT 허브, 스트림 애널리틱스, 알림 허브, 파워 BI, 사전 패키지된 머신러닝과 같은 기존 제품을 통합해 거의 실시간으로 대량의 기기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한다.
예를 들어, 롤스로이스는 애저 스트림 애널리틱스와 파워 BI를 사용하여 항공 엔진의 센서 데이터를 항공 교통 제어, 경로 데이터, 날씨, 연료 사용 같은 상황별 정보와 연결하여 항공기 엔진의 상태를 좀더 정확하게 파악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IoT 스위트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를 사용하여 통찰력을 얻은 롤스로이스는 예측 유지보수와 항공사의 운영팀에 부가가치 서비스로 전달할 수 있는 측정 항목을 확보할 수 있다.
비용 : IoT 허브는 한 달에 최대 메시지 8,000개까지는 무료고, 한 달에 40만 개까지 37.27파운드, 600만 개까지 372.66파운드, 3억 개까지 3,726.55파운드다.
3. 구글 클라우드 IoT
구글은 자사의 IoT 플랫폼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상위에 두려 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구글 빅쿼리를 사용하는 임시 쿼리, 클라우드 머신러닝 엔진을 사용한 머신러닝 적용,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의 데이터 시각화 또는 클라우드 펑션 워크플로우를 사용해 실시간 이벤트를 기반으로 하는 기기로 자동으로 변경하는 등 고급 분석을 실행하기 전에 IoT 기기 데이터를 구글 플랫폼에 연결하고 관리하고 수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구글 스택은 대략 다음과 같이 보인다. 기기 데이터가 클라우드 IoT코어에 포착되면 다운 스트림 분석을 위해 클라우드 펍/섭(Pub/Sub)에 게시된다. 구글은 인텔과 마이크로칩 같은 IoT 하드웨어 제조사와의 즉각적인 통합을 지원한다.
비용 : 클라우드 IoT 코어는 250MB까지 무료며, IoT 기기로 교환되는 데이터 양에 따라 MB당 0.0045~0.00045달러다.
4. IBM 왓슨
IBM 왓슨 IoT는 모든 기기와 IoT 기기 데이터를 저장소에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왓슨의 인지 기능을 활용해 IoT 네트워크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운영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할 수도 있다.
IBM 왓슨 사용자는 IoT 플랫폼의 일부로 기기 관리, 실시간 데이터 교환, 보안 통신 및 데이터 저장을 수신한다.
예를 들어, 핀란드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제조사인 KONE은 세일즈포스 소프트웨어와 함께 IBM 왓슨 IoT를 사용하여 매일 10억 명을 수용하는 연결된 자산을 관리했다. IBM 왓슨 IoT의 인텔리전트 분석을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 라이트닝(Lightning)과 필드 서비스 라이트닝(Field Service Lightning) 툴과 결합함으로써 회사는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다.
비용 : IBM 왓슨 IoT를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플랫폼은 처리된 데이터 MB당 요금이 부과된다.
5. SAP 레오나르도
독일 소프트웨어 대기업 SAP는 2017년 5월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IoT 플랫폼으로 처음 출시한 후 ‘디지털 혁신 시스템’으로 다시 내놨다.
목표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급 분석, 블록체인 같은 IoT보다 광범위한 신기술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레오나르도를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중장비 제조사인 캐터필라(Caterpillar)는 차량 통찰력을 위해 레오나르도를 주목하고 트레니탈리아(Trenitalia)는 열차의 예지 보전을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국 SAP 고객인 노썬 가스 네트웍스(Northern Gas Networks)는 대규모 가스 공급을 통해 IoT 사용 사례의 전체 호스트로 앞으로 레오나르도를 고려하고 있다.
SAP의 분석 담당 부사장인 말라 아난드는 올해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사파이어 행사에서 “우리의 클라우드에 통합되고 결합된 머신러닝, 거대한 데이터, 분석, IoT의 모든 것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목적이다. 하루가 끝나면 우리는 결과를 전달하고 비즈니스 결과나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기 위해 이러한 결과를 제공하기를 원하며 하나의 기술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용 : 레오나르도가 여러 가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맞춤식으로 제공될 예정이지만, SAP는 특정 사례에 대한 사전 패키징 옵션을 제공한다.
6. 델 IoT
델 테크놀로지는 2017년 10월 뉴욕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하드웨어 부문의 강점과 델 게이트웨이 장비, VM웨어 펄스 IoT 센터 및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이 IoT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IoT 관련 조직을 발표했다.
델의 이상적인 통합 스택은 대략 다음과 같다. 연결 기기는 델 게이트웨이를 사용해 관리하고, VM웨어 펄스 IoT 센터는 이러한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창으로, 피보탈은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가 모든 것을 관리한다. 기업이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연결해 파트너 기술과 상호작용한 다음 델이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즉, 공급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때 델 테크놀로지 스택에 부합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비용 : 가격 정책이 곧 발표될 것이다.
7. 히타치 루마다
히타치의 IoT 플랫폼인 일본의 IT업체인 루마다(Lumada)는 현재 밴타라(Vantara)의 빅데이터 부서에 속해 있다.
히타치는 산업용 IoT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모두에서 실행될 수 있는 루마다의 ‘휴대용 아키텍처’를 활용한다. 히타치는 고객사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해결할 방법으로 기업 차원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한다.
비용 : 루마다 비용은 요청하면 알려준다.
8. 세일즈포스 IoT
드림포스 2015년에서 발표한 세일즈포스의 IoT 클라우드는 AWS 인프라에서 실행되며 고객에게 기기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세일즈포스의 독점적인 실시간 이벤트 처리 엔진인 썬더(Thunder)에서 제공되며, 고객이 연결된 자산의 수행 방식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기대할 때 유용하다. IoT 클라우드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세일즈포스 사용자경험(UX)이다. 기술이 없는 사용자도 IoT 프로젝트에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또한 2017년에 마이IoT(MyIoT)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IoT 데이터 위에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여 규칙 기반 자동화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선언적 인터페이스다.
비용 : 요청 시 제공
9. 오라클 IoT 클라우드 플랫폼
오라클의 IoT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기 가상화 및 고속 메시징부터 엔드포인트 관리 및 실시간 통찰력을 위한 분석에 이르기까지 오라클 PaaS 클라우드 인프라에 있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자산이나 차량 모니터링과 같은 사용 사례를 위해 사전 패키지된 IoT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비용 : 가격은 일반 크레딧에서 시간당 3.37달러 또는 비 계량 서비스에서 단위당 2,500달러다.
10. 제너럴 일렉트릭 프레딕스
프레딕스는 항공, 의료, 에너지, 운송 등 산업 분야의 조직을 돕고자 2016년 2월 제너럴 일렉트릭(GE)이 개발한 IIoT 플랫폼으로,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연결된 자산을 중심으로 더 빠르고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이후 IoT 데이터와 함께 상용화 제품으로 사용되는 GE 카탈로그 및 파트너 애플리케이션 템플릿뿐만 아니라 기술력이 부족한 사용자가 산업용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비용 스튜디오를 포함하도록 확장되었다.
프레딕스 플랫폼은 IoT 기기를 관리하기 위한 대시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자산의 디지털 트윈(가상 모델)을 만들어 성능을 예측하고 최적화하며 첨단 분석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기기 데이터에 대한 머신러닝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쉰들러(Schindler)는 프레딕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리프트 및 에스컬레이터에서 예지적인 유지보수해 자산의 중단 시간을 단축한다.
프레딕스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자 중 하나에서 실행할 수 있다. 2014년에 GE는 버라이즌, 시스코, 인텔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레딕스(Predix) 지원’ 장비를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애플과 제휴를 맺고 현장에서 사용할 프레딕스 애플리케이션을 iOS 기기로 가져 왔다.
비용 : 요청 시 제공
11. 시스코 IoT
시스코는 고객이 IoT를 활용할 수 있도록 IoT 솔루션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업체의 강점은 게이트웨이 및 첨단 장비를 제조지만, IoT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데브 센터(Dev Center)와 IoT 쓰레트 디펜스(Threat Defense)를 통해 점점 더 많은 관리와 모니터링을 제공할 수 있다.
원래 시스코는 IT자산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네트워크를 겨냥해 왔으며 이후 호주에 있는 전국 농업인연합회(National Farmers’ Federation) 같은 기관과 협력해 농업 분야에서 IoT 솔루션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비용 : 요청 시 제공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