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365 고객이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리전의 네트워킹 인프라 문제로 인해 서비스 연결 문제, 성능 저하 문제를 겪었다.
회사 측은 “현재 여러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 및 기능의 액세스 문제와 성능 저하를 조사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관리 센터의 MO842351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X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상태 계정에 게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서비스 상태 페이지에도 서비스 성능 저하 경고가 표시됐다. 상태 페이지는 또 영향을 받는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는 사용자가 작업이나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지에는 이 경고에는 영향을 받는 서비스 목록도 나와 있는데,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관리 센터 자체, 인튠, 엔트라 및 파워 플랫폼이 포함된다.
이 클라우드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영향을 받지 않는 서비스로는 셰어포인트 온라인,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및 익스체인지 온라인이 있다.
M365 오피스 서비스 상태 포털에서도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표시가 없다. 이 사이트에서는 M365 소비자, 아웃룩닷컴, 원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투 두, 스카이프, 웹용 오피스(소비자) 화이트보드, 폰 링크, 팀즈(소비자), 마이크로소프트 리스트 등 제품군의 모든 구성 요소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
사용자가 네트워크 연결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네트워크 상태를 보여주는 별도의 페이지에서도 아무런 문제 알림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제3자 장애 보고 서비스인 다운디텍터닷컴은 사용자들로부터 이메일, 일정 및 기타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사 작성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서비스 상태 페이지에도 7월 30일 오전 11시 45분(UTC ; 세계표준시)부터 애저의 네트워킹 인프라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또 다른 항목이 표시됐다. 이 페이지에는 모든 애저 리전 네트워킹 인프라에 연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었다.
애저 상태를 보고하는 별도의 페이지는 “네트워킹 구성 변경을 구현하고 대체 네트워킹 경로로 장애 조치를 수행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원격 측정 모니터링 결과 약 14:10(UTC) 이후부터 서비스 가용성이 개선됐으며, 완전한 복구를 위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게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8번째 서비스 상태 관련 사고다. 여기에는 일부 애저 가상 머신이 다시 시작되지 않아 사용자에게 수백만 달러의 수리 비용과 비즈니스 기회 손실이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센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사고도 포함된다.
작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사용자들에게도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던 바 있다. 애저의 서비스 페이지에 따르면 2023년에 보고된 마지막 인시던트는 미국 동부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한 9월이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