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지 못한 IT 아키텍처는 조직이 변화하는데 걸림돌일 수 있다. 디지털 변혁의 첫단추는 그래서 기업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을
WAN 재정비
오토데스크는 소프트웨어 정의 WAN으로의 이행을 통해 수많은 지사의 인프라를 간소화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높이며 WAN 비용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3D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기업의 IT 부사장 프라카 코타는 클라우드제닉스(CloudGenix) ION SD-WAN을 호평했다. 그는 “먼 곳의 작은 사무실을 포함해 모든 사무실을 서브 사이트가 아닌 인터넷을 통한 망사형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연결성을 통합하고 전반적으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용 인터넷 요건을 충족시켜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액세스 속도와 성능을 높여 결과적으로 최종 사용자들에게 더 큰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업이 성장하면서 클라우드제닉스 ION 기술을 통해 코타와 그의 팀은 더욱 간소한 하드웨어 및 연결성 옵션으로 지사에 더욱 신속한 공급이 가능했다고 코타는 전했다.
그는 “클라우드제닉스는 향후 새로운 오토데스크 지사를 위한 인터넷 연결성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연결성 요건을 감소시켜준다. MPLS 하드웨어 대신에 인터넷 회로를 구매하는 등의 상용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몇 개월이 아닌 며칠만에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타에 따르면 앞으로 오토데스크의 핵심은 자동화다. 그는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 번 이상 수행하는 활동은 무엇이든 자동화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대형 조직에서는 수동 프로세스로 인한 비효율성에 빠지기 쉽다. 20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직이 스타트업과 경쟁하는 유일한 방법은 끊임 없이 자동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안 지원
TAMUS(Texas A&M University System)의 다니엘 바실리는 11개 대학과 7개 주 기관에 미치는 주 전체의 고급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협 감지 및 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가 선택한 기술은 벡트라(Vectra)의 사이버 보안 플랫폼이었다.
TAMUS의 보안 운영 센터 전무이사인 바실리는 “사이버 보안 이벤트 정보를 1차 분석가가 5분 안에 제공되는 정보를 이용해 유의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수준까지 정제할 수 있는 툴이 몇 가지 존재한다. 이러한 툴이 에이전트, 서명, 로그 없이 이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벡트라를 통해 이를 확보할 수 있었다.”
벡트라을 통해 A&M 시스템은 시스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수의 인원으로 보안 운영 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 바실리는 “사이버 보안에 친숙한 학생 작업자들을 1차 분석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자격을 갖춘 1차 인력이 2차 분석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벡트라는 데이터 유출의 위험도 낮춰준다는 설명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과거에는 유출이 발생하면 포렉식(Forensics)를 요청하고 1개월 정도 지난 후에야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벡트라를 통해 우리는 7건을 발견했지만 충분히 신속하게 발견했기 때문에 외부의 포렌식 팀을 호출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바실리에 따르면 A&M 시스템이 초기 감지를 통해 절감한 비용은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
가상 서버 호스팅 및 DRaaS
브리지 하우징(BRIDGE Housing)은 가족 및 노인을 위한 합리적인 주거를 건축하고 관리하는 비영리 개발사다. 이 조직은 캘리포니아 전역뿐만이 아니라 포틀랜드(Portland)와 시애틀(Seattle)에도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IT팀이 분산된 환경을 관리해야 한다.
브리지 하우징의 IT책임자 토마스 헤스는 가상 서버 호스팅 및 관리형 DRaaS(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를 위해 이볼브 IP(Evolve IP)를 이용하고 있다. 그는 이 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서버 또는 네트워크 문제 발생 시 숙련된 팀이 서비스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보유한 IT그룹은 규모가 작아 자원이 한정적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임원진도 기업 데이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호하고 복구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헤스는 이어 “이를 통해 브리지 하우징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 서버 또는 기업 데이터 관리, 유지, 보호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간소화된 스토리지
2차 세계대전 당시에 포로수용소에 붙잡혀 있던 일본계 미국인들의 증언을 보존하는 기관인 덴쇼(Densho)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과거 덴쇼는 30TB의 제작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복잡한 저장 환경이 필요했다고 시애틀에 위치한 이 비영리기관의 부회장 겸 CIO 제프 프로가 설명했다.
그는 “2가지 레이어의 인프라가 고성능 SAN 하드웨어와 대용량 소비자용 NAS 기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SAN은 비싸고 관리가 어려웠으며 확장이 불가능했다. NAS 장비는 신뢰할 수 없었고 작업부하를 처리하기 위한 IOPS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덴쇼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돕고 콘텐츠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는 저장 공간 스타트업 큐뮬로(Qumulo)로 눈길을 돌렸다. 프로는 큐뮬로 코어(Qumulo Core)와 QC24 하이브리드 저장소 기기의 확장성, 손쉬운 관리성, 내장된 분석 기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큐뮬로 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구동하는 QC24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제어점으로 통합할 수 있었다. 이제 우리는 사용자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저장소를 수십 페타바이트(Petabyte)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이어 “하이브리드 플래시/SSD/HDD 하이브리드는 탄탄한 기업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큐뮬로는 관리 및 프로비저닝(Provisioning)이 놀랍도록 간편한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된다. 우리가 매월 저장소 및 문제 해결에 소요하던 시간을 이제는 더욱 생산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네트워크 감독
크리스탈 & 컴패니의 리치 루소(Rich Russo)는 패슬러(Paessler)의 PRTG 네트워크 모니터(PRTG Network Monitor)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네트워크 전체를 하늘에서 완벽하게 감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보험 및 위험 관리 자문기업의 수석 인프라 엔지니어다.
루소는 “우리의 IT부서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늘 업무에 허덕인다. 추가적으로 시스템의 하드 드라이브 공간, CPU 활용도, 대역폭 급증 등을 확인해야 한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PRTG는 우리가 하루 동안 힘을 합치는 것보다 더 많은 시스템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다. 여기에 레드 플래그(Red Flag)에 대한 이메일 알림까지 더하면 완벽한 툴이 된다. 사용자들보다 먼저 문제를 파악하고 심지어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먼저 해결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시설 모니터링
멘토 그래픽스(Mentor Graphics)의 시설 기술 서비스 관리자인 스튜어트 워커는 필드뷰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에 점점 더 의지하고 있다. 참고로 필드뷰는 2016년 데이터 센터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N라이트 소프트웨어(Nlyte Software)에 인수됐다.
그는 “(필드뷰) 툴은 IT 및 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모니터링 및 보고 솔루션이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벤더 장비 및 프로토콜을 하나로 통합하기 쉽다”라며 “전 세계의 데이터센터와 중요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알림을 제공하는데 이용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발전하고 있다. 이 툴은 어느 문제든 감지하여 알림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밤에 발 뻗고 잘 수 있다. 그리고 낮에는 불필요한 것들과 비효율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앱 성능 관리, 지원
TCS(The Container Store)의 IS 품질 확보 엔지니어 어거스트 아자렐로는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환경의 상황을 파악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사업에 영향을 끼칠 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앱다이나믹스(AppDynamics, 현재 시스코 소속)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 관해 호평했다.
아자렐로는 “생산 및 시험 환경 모두에서 인프라를 명확히 파악하는데 앱다이나믹스가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문제 지점을 파악할 수 있어 성능 및 안정성에 더욱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게다가 진정한 생산 모니터링 플랫폼뿐만이 아니라 개발 및 시험 프로세스에서 앱다이나믹스의 힘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한 알람 이행,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 증가, 모든 이들을 위한 시각 대시보드를 갖춘 완전한 솔루션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자동차 리스, 차량군 관리, 이동성 기업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소피코(Sofico)의 솔루션 관리팀 소속 소프트웨어 설계자 잰 스웰른은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특히 애플리케이션뿐만이 아니라 배치 환경 전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나트레이스를 선호한다. 게다가 최종 사용자의 만족과 생산성을 위한 상용 애플리케이션의 궁극적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실제 사용자의 관점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