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베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중 C#이 올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티오베는 2023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객체 지향 언어 C#이 2023 올해의 언어로 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서 말하는 올해의 언어는 티오베 자료를 기준으로 작년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언어다. 2022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C++이었다. 작년에도 C#은 높은 성장세를 보인 또 다른 언어이기도 했다.
2023년 C#의 승리는 좀 더 확실해졌다. 티오베 자료 기준, C#은 1년 동안 +2.38% 상승한 반면, 경쟁 언어인 포트란과 F#은 각각 +0.64%와 +0.48% 상승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 인기 언어 20개 대부분은 인기도 상승률 값이 마이너스였다. 그 외 높은 성장률은 보인 언어는 비주류 언어였다.
그렇다면 C#의 인기도는 왜 높아지고 있을까? 티오베는 자바 개발자가 최근 C# 개발에 관심을 두는 것을 주목했다. 티오베 CEO 폴 얀센은 “자바 개발자가 C#과 코틀린으로 이동하고 있다. 두 언어가 더 표현력이 풍부하고 라이선스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품질 서비스 회사인 티오베는 빙, 구글, 야후와 같은 검색 엔진을 사용하여 각 언어에 대한 전 세계 전문 엔지니어 수, 교육 과정 및 타사 공급업체를 평가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매월 티오베 인기 지수를 발표한다.
2023년 12월 티오베 상위 10개 언어는 다음과 같다.
1위 파이썬
2위 C
3위 C++
4위 Java
5위 C#
6위 자바스크립트
7위 PHP
8위 비주얼 베이직
9위 SQL, 1.61%
10위 어셈블리, 1.11%
티오베 순위와 비슷한 것에 PYPL 인덱스가 있다. PYPL 인덱스는 구글 검색에서 각 프로그래밍 언어의 튜토리얼이 얼마나 자주 검색되는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다음은 2023년 12월 기준 PYPL 인덱스 순위다.
1위 파이썬
2위 자바
3위 자바스크립트
4위 C/C++
5위 C#
6위 PHP
7위 R언어
8위 타입스크립트
9위 스위프트
10위 오브젝트-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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