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랩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분의 2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가 대부분 또는 완전히 자동화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IT 투자의 최우선 순위로 보안이 클라우드를 제치고 1순위로 꼽혔다.
깃랩이 전 세계 5,315명의 데브섹옵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인 ‘2024 글로벌 데브섹옵스 리포트’를 25일 공개했다. 해당 설문에 따르면, 조직은 AI, 보안, 자동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에 AI를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2년 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에 AI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64%보다 증가한 수치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과 관련하여 응답자의 67%는 작업하는 코드의 25% 이상이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답했지만, 현재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의 사용 내용을 문서화하기 위해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을 사용하고 있는 조직은 21%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7%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가 대부분 또는 완전히 자동화되어 있다고 답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4년 최우선 IT 투자 우선순위는 보안, AI, 데브섹옵스, 자동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나타났다. 2023년 최우선 순위였던 클라우드 컴퓨팅은 5위로 떨어졌다. 클라우드에서 앱의 절반 미만을 실행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수는 2023년 68%에서 2024년 43%로 감소했다.
공공 부문(정부, 항공우주 및 방위 기관), 금융 서비스, 통신 등 규제가 심한 산업 응답자는 특히 보안을 최우선 투자 항목으로 꼽았다. AI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는 소프트웨어, SaaS,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 조직이었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고 경영진은 데브섹옵스로 얻을 수 있는 보안 혜택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경영진은 데브섹옵스와 데브옵스의 핵심 이점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강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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