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

이지현
Senior Editor

“생성형 AI 전략 가속화”···RPA 업체 오토메이션애니웨어, AWS 및 구글과 파트너십

지능형 자동화(RPA) 솔루션 업체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클라우드 업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올 2월에 오픈AI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생성형 자동화 관련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 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콘텐츠 생성 및 요약, 이메일 자동 전송, 추천 서비스 등를 보다 쉽게 결합할 수 있다.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요청 및 조정하면서 자동화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문서 자동화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정형, 비정형, 반정형 문서에서 데이터를 파악해 추출하고, 요약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같은 날 AWS와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고객사는 아마존 베드록(Bedrock)이나 구글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해 오픈소스나 API 형태로 개발된 AI 모델을 자동화 구축 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크 미쿠치는 벤처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자동화를 만들 수 있다. 자동화 관련 학습과 도입 장벽을 제거돼 많은 팀의 생산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쿠치 “AWS, 구글 클라우드, 오픈AI와 같은 파트너 기술 통합을 통해 고객은 코드 없이 생성 AI 단계를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쉽게 추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jihyun_lee@idg.co.kr

이지현

2022년부터 CIO 코리아 책임 기자로 일하며 AI,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등 주요 기술 이슈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리더십 취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을 찾아 업계 흐름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국IDG가 주관하는 콘퍼런스와 조찬 세미나에도 참여하며, 국내 IT 리더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CIO 코리아 합류 전에는 2013년부터 기술 전문 매체 블로터에서 IT 기자로 활동했으며, 그보다 앞서 한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에서 1년간 프로그래머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도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이어가며, IT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취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저자의 추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