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

이지현
Senior Editor

애플도 AI 코딩 도구에 투자··· ‘스위프트 어시스트’ 출시

뉴스
2024.06.111분

애플이 스위프트 코드 자동 완성도구 ‘스위프트 어시스트’를 10일 공개했다.

스위프트 어시스트는 말 그대로 스위프트 기반 코드 관련해서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X코드 실행 후 하단 챗봇 창에 필요한 기능이나 질문을 입력하면 적절한 답변을 해주는 식이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위프트 어시스트는 X코드와 긴밀하게 통합돼 있으며, 최신 SDK 및 스위프트 언어 기능을 이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최신 코드 기능을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프트 어시스트는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된 자체 AI 모델을 활용한다.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와 코드는 애플이 따로 수집하지 않고, 애플 머신러닝 모델 개발에도 활용되지 않는다. 애플은 스위프트 어시스트가 개발자 기기에서 로컬로 실행되므로 코드가 완전히 비공개로 유지되고 오프라인에서 작업할 때도 코드를 신속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스위프트 어시스트 외에도 X코드를 업데이트하고 테스트 도구인 ‘스위프트 테스팅’과 ‘테스트플라이트’ 등을 공개했다. 크로스 플랫폼 형태인 스위프트 테스팅 프레임워크는 개발자가 테스트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표현형 API를 제공한다. 테스트플라이트는 테스터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여 개발부터 출시 단계 전반에 걸쳐 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jihyun.lee@foundryco.com

이지현

2022년부터 CIO 코리아 책임 기자로 일하며 AI,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등 주요 기술 이슈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리더십 취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을 찾아 업계 흐름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국IDG가 주관하는 콘퍼런스와 조찬 세미나에도 참여하며, 국내 IT 리더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CIO 코리아 합류 전에는 2013년부터 기술 전문 매체 블로터에서 IT 기자로 활동했으며, 그보다 앞서 한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에서 1년간 프로그래머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도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이어가며, IT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취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저자의 추가 콘텐츠